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얀평등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31 조회수446 추천수6 반대(0) 신고


    
    
        "하얀평등"

        낮아도 더 낮아 질 수 있다 날개 없이도 비상하고 추락 할 수 있음이 전시품처럼 나열되었다 작아서 어우러짐을 직시 하느니 마주보는 말 없는 속삭임이 천지산강(天地山江) 경계를 하얗게 헐으셨다
        임은 길을 덮어 江을 유연하게 만지시고 山間 골짜기 지나 하늘에 커텐을 치신후 언덕을 천천이 거닐으셨을거야 거처를 가리나 분주하시다
        펄속 낙지가 뱉은 어둠 덮으시고 순결 들추시듯 차디 찬 입김으로 고르게 어으러 길 내려는 제설차 땀나고 길 막아도 달리는 버스는 논으로 눈 많아 따뜻하고 풍년 온다는 희망보다 한 일들이 임의 마음 거스른건 아닌지 목을꺽고 심심 곰곰할제
        낮아도 더 낮아 질 수 있다 날개 없이 비상하고 추락 하는것이 많았으니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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