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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묵상 - 주께서 나를 택하여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21 조회수505 추천수6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주께서 나를 택하여
                                     이순의
 
 
 
 

 
일을 하다가
힘에 겨워
그대로 주저않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사람들 눈이 어려워 주저앉을 수는 없고!
그런 날에는
급한 볼 일이 있는 것처럼
제 차 영심씨를 몰고
쫌 과속을 하여 가는데가 있습니다.
어디를 가느냐구요?
성당이요.
 
너어무 피곤한 날에는
골짜기가 많은 동네에서 성당까지 가는 동안에
눈이 감겨
위험한 참도 몇 번 있었습니다.
어느 성당이든지 
가리지 않고
어떻게 든지
성당 마당까지만 굴러가면
나무그늘에 차 영심씨를 세우고
그냥 골아떨어집니다.
 
잠에서 깨어
눈을 떠보니
차창밖 하늘에 저런 길이 있었습니다.
금방
비행기가 날아갔던 게지요.
단잠을 깨우지 않으려고
얼마나 높이 날아갔는지
소음도 들리지 않았더랍니다.
 
그런 날에는 반드시
감사의 송가를 부릅니다.
가톨릭 성가 1장.
<나는 굳게 믿나이다.
진실하온 주님말씀
성세 때 드린 맹세
충실하게 지키리다.
주께서 나를 택하여
교회로 부르시오니
진심 감사하나이다.
아멘!>
 
 
  성당마당에서 몰래 쉬었다가 나타나는 거 비밀인데. 쉿!
   사실 깜박잠이 들어도 평일에는 인적이 드물어
   처다볼 사람이 없어서 좋고요.
   혹시 깊은 잠이 들더라도
   예수님께서 지켜주시지요.
   신부님도 지켜주시지요. 
   그래서 잠깐의 휴식이라도 필요할 때는
   아무데서나 쉬지 않구요.
   쫌 먼데 있더라도
   꼭
   반드시
   성당마당에 가서 쉽니다.
   주께서 나를 택하여
   교회로 와서 쉬라고 하시니까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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