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작성자정병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2-11-10 조회수1,694 추천수0 반대(0) 신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서

그리로 가는 사람이 많지만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로 찾아드는 사람이 적다.

 

사람이 놀고 먹고 마시는 일을 좋아합니다.

놀고 먹기는 편하고 일시적으로 즐거움을 주지만

마침내는 자기를 파멸시키고 맙니다. 카드로 외상구매를 할 때는

좋았지만 돈을 갚을 때는 짐이 무겁습니다. 갚을 길이 없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질러 자기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누구나 놀고 먹고 마시는 방탕한 길은 쉽고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그 최후의 결말을 우리는 압니다.

뜨거운 뙤약볕에서 김을 매는 사람들은 고생을 합니다.

하루 일과가 고생스럽지만 마음에 아무런 부담이 없고 편안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은 땀흘리는 길이요

인내하는 길이요 수련하는 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좁은문이지만 마음에 기쁨을 주는 문이요 열매를 맺는 문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문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을 걸읍시다.

 

<p><a href="http://cafe.daum.net/hanenim">카페: 하느님의 말씀연구회</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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