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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느님은 차별하지 않으시는 분!!! ... ' 경향잡지'에... **
작성자이은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4 조회수532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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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잡지 - 경향잡지

■ 「경향잡지」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6년 10월 19일 천주교가 애국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창간한 <경향신문>의 부록인 「보감」이 그 전신이다. 순전히 종교적인 신문의 발행만을 강요한 총독부의 압제 때문에 1910년 12월 30일 <경향신문>이 폐간되자, 1911년 1월 15일 그 부록인 「보감」을 종교 잡지인 「경향잡지」로 제호를 변경하여 반월간으로 발행하였다. <경향신문> 창간 당시의 방침대로 서울 사람뿐 아니라 시골 사람들도 알아듣기 쉽게 발행한다는 뜻에서 ‘경향’(京鄕)이란 제호를 택한 것이다.

■ 「경향잡지」는 종교사적인 가치만이 아니라 잡지 및 출판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의 언어마저 말살하려던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얼, 우리글을 지켜오고자 처음부터 순 한글로 써 왔기에, 국어학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또 창간 당시 ‘법률문답’이란 고정난을 설정하여 한국 최초로 지상 법률상담을 시작하여 국민의 권익옹호와 애국 계몽운동에도 공헌하여 한국법사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 1946년 10월 6일 천주교 서울교구가 운영주가 되어 창간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74번지에서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초대 사장은 양기섭(梁基涉) 신부이다.

처음부터 보수적 성격을 논조를 지녔으며, 자유당의 독재체제가 굳어지자 야당성과 반독재 노선을 분명히 하였고, 특히 가톨릭 교도인 장면(張勉) 부통령의 피격사건 후로는 논조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자유당 독재를 비판하는 야당성 논조로 독자가 크게 늘어, 당시 발행부수 2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954년 11월부터는 한국 최초로 경향신문 축쇄판을 발행하기 시작하여 1961년까지 꾸준히 내놓았다. 자유당 정권은 1959년 4월 군정법령 제88호를 적용, 《경향신문》을 폐간시킴으로써 국내외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경향신문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했으나, 정부는 폐간처분을 취소하고 무기 발행정지처분으로 바꾸어 발행을 금지하였다. 그 뒤 4·19혁명 이후 1960년 4월 27일자(4327호)부터 속간하였다.

1962년 2월 경영권이 가톨릭 재단에서 이준구(李俊九)에게로 넘어가 가톨릭과의 관계는 끊어지고 독립지가 되었다.
 

 

 

 

경향잡지 디지털 도서관 온라인 서비스 시작


                        - 경향잡지 100년 자료 DB 구축 완료 -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사무총장 배영호 신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잡지 중 가장 오래된 잡지인 「경향잡지」의 100년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6월 8일(금)부터 전자북 형태로 온라인 서비스(http://zine.cbck.or.kr)를 시작하였다.



□ 이번에 개통하는 온라인 서비스는 100년 동안 발행된 「경향잡지」 약 18만 페이지를 모두 이미지로 만든 뒤 다시 월호 별로 검색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고어(옛 한글)로 되어 있어 읽기 어려운 1906년부터 1945년까지 논설을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설 ‘부산 교회사 연구소’에서 옮긴 현대말과 대역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또한 역사 연구와 내용 및 외형에 따라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좋은 내용은 다른 사람에게 메일로 보내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경향잡지」 홈페이지 접속은 위 홈페이지 주소로 바로 접속을 하거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 바탕 화면에서 접속할 수 있다.



□ 아울러, 사도좌에서 발표한 공식 문헌들을 수록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관보인 「회보」도 창간호부터 가장 최근 발행호까지 전자북으로 서비스한다.



□ 배영호 신부는 “그동안 죽어 누워 있던 100년의 자료가 이젠 일어나 살아 숨 쉬게 되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향잡지 안에 담긴 좋은 글을 읽고 신앙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홈페이지 오픈 소감을 밝혔다.



□ 이번 「경향잡지」 디지털 작업과 전자북 온라인 서비스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서 (주)마켓메이커(대표이사 최상일 ☎ 02-722-9222)를 통해 약 3개월 동안 진행이 되었으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앞으로 교회에서 발행되는 문헌과 교회사 주요 사료에 대한 디지털 작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 「경향잡지」는 천주교가 1906년 10월 9일 「경향신문」을 창간하면서 참된 개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교리 지식을 전하기 위해 부록으로 「보감」을 창간한 것이 시작이다. 일제에 의해 「경향신문」이 폐간되자 「보감」은 1911년 1월 15일 제호를 「경향잡지」로 변경하여 오늘날까지 발행되고 있다.



□ 1959년 발행 주체가 서울교구에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 넘어오면서부터 명실상부한 한국 천주교의 기관지로 발행이 된 「경향잡지」는 신자들에게 교리를 전할 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도 다루며 천주교를 널리 전하는 선교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oly Mary Mother Of My God Pray For Us Now and  at The Hour of Our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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