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이야기.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1 조회수519 추천수6 반대(0) 신고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이야기”
                     (요한 2:1-11)

우리가 그분의 때를 기다릴 경우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항상 도와주신다는
확신을 준다.

우리는 '그분의 때’를
그분의 눈으로 볼 때,

우리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시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그분이
우리에게 도움을 베풀 경우에,

그 도움은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식과 양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는
마리아가 행동한 것처럼,
 
단지 기다려야하고
확신하며 인내해야 한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행하실 것을
알지 못했을 지라도,

예수께서 도움을 베푸실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성모 님이 의심했다면
어떻게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하여라”하고
말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하느님께 간청하면서,

그분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자신의 상황이 바뀌는 것을 체험하고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열려진 하늘아래의 삶-
생활묵상: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우리는 글 속에서
즉흥적이면서 감동적인 것을
찾아 읽으려하기 때문에,
 
한 문장에서
오래 머물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슬쩍 슬쩍 넘어 갑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에 머물러 봅시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처럼
주님은 우리가 매일같이 회개하면서
변화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이번에 마르코 복음서를
총 정리하는 2일간의 짧은 避靜에서
깨달은 것은,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손수 짊어지신
십자가를 통하여,

부활하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간곡하게 들려주셨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이 지상의 생활에서 영원한 삶으로
부활하리라는 확신을 같고,

성모 님은 우리에게
예수 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라고
지금도 우리에게 들려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세상의 온갖 욕심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

예수 님의 길에서 벗어나서
이기적인 삶에 젖어버립니다.

희생과 사랑의 삶은
지금 나에게 손해보는 것 같지만,

결국은
나를 영원한 삶으로 이끄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희생과 사랑이 아무런 조건 없이
순수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루어질 때
영원한 삶과 연결되는 것이다.
 
영원한 삶을 생각해서
희생과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그런 희생과 사랑은 아니함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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