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허브향이 가득한 S 병원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작성일2007-11-21	조회수530	추천수7	반대(0) 신고
허브향이 가득한 S 병원 / 이현철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장 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주 토요일, 저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집에서 점심을 드시던 모친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습니다. 놀란 가슴에 응급차로 황급히 불러 다시 모친을 병원에 재입원시키고 복도에서 한숨을 돌리고 있는데 원목수녀님이 제게 “소장님, 이번 수요일 저녁에 저희 병원에서 영화 ‘허브’를 상영하니 꼭 보러오세요”라고 하셨습니다. 그건 제가 가끔 그 병원의 수녀님들과 간호사들에게 “환자들에게 좋은 영화는 좋은 약과 영양주사와 같은 영화치료가 된다”라고 누차 강조했기 때문에 아마 저를 기억하고 계셨나 봅니다.^^* 지난 주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자연의 선물인 허브와 이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방영을 했습니다. 고대부터 허브는 나쁜 병을 고치고, 아픈 기운을 물리친다고 하여 이집트와 그리스 왕실의 사랑을 받아왔고 또한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400종의 약초치료법을 연구하였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아로마 요법에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 주 수요일 저녁, S병원에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상영되는 영화 ’허브‘가 지금도 식용, 약용으로 사랑을 받고 많이 이용이 되고 있는 다양한 허브처럼 아픈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리라 확신하며 영화 ’허브‘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허브’> 스무 살인 상은(강혜정 분). 그녀는 이쁘고, 착하고, 또 종이접기의 비상한 재주도 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영원히 일곱 살의 지능이라는 것. ‘정신지체 3급‘이라는 지각생?으로 세상을 힘겹게 매일 배워가야만 하는 상은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즐거워는 하지만 아직 그녀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하지만 동화 속 공주들 즉 백설공주, 인어공주등의 매니아인 상은은 자신의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그녀의 간절한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찬란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정경호 분)을 본 후, 그가 바로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는데... 하지만 종범도 그런 그녀가 싫지 않은 눈치다.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잠도 안 오고 행복해하는 상은이.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신 상은의 엄마는 말없이 왜 울고만 계신거지? 그리고 백마탄 왕자님인 종범은 왜 상은의 허브선물을 내동댕이치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지? 상은은 종범과의 사랑과 실연을 통하여,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의 병환과 사별을 통해 좀더 성숙의 길로 나아간다.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 들판에서 엄마의 하얀 뼛가루를 뿌리면서 그전에 종범에게 자전거타기를 배우면서 여러 번 넘어졌지만 매번 일어나 마침내 자전거타기에 완전히 성공한 것처럼 그녀는 ‘다시 일어나겠노라’라고 굳게 다짐을 한다... <말씀에 접지하기>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께서는 늘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우리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내가 우리를 통하여 곳곳에 퍼지게 하십니다.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나 멸망할 사람들에게나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멸망할 사람들에게는 죽음으로 이끄는 죽음의 향내고,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는 생명으로 이끄는 생명의 향내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러한 일을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2코린 2, 14-16)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01) 청산에 살으리라-조수미 02) 아 가을인가-김학남 03) 고향 그리워-곽신형 04) 그리운 금강산 05) 고향의 노래     06) 코스모스를 노래함-박노경 07) 그리움-임웅균 08) 사월의 노래 09) 가을편지-이동원 10) 저 구름 흘러가는 곳 11)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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