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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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1 조회수514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2007년 11월 21일 (백)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실 때 충만히 채워 주신 그 성령의 감도로
어린 시절부터 하느님께 봉헌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모님의 양친은
어린 나이의 성모님을 성전에서 바쳤다고 전해 온다. 이날은 본래 6세기
중엽 예루살렘에 세워진 성모 성당의 봉헌을 기념하는 날이었으나, 1472년
식스토 4세 교황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로 선포하였다.

♤ 말씀의 초대
한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는 에피파네스의 박해가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보여 준다. 아들이 죽어 가는 장면을 어머니에게 보여 준다는
것은 더할 수 없는 정신적 고문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믿음으로 극복한다.
막내아들은 어머니의 용기를 물려받는다(제1독서).
미나는 이스라엘의 화폐 단위로, 60미나가 한 탈렌트였다. 한 탈렌트는
지금 시세로 6억 원 정도이다. 돈을 받은 종들은 이윤을 남겼다. 그런데
한 미나를 받은 이는 움직이지 않았다. 주님께서 주신 것은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러면 더 큰 축복이 주어진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28
그때에 11 예수님께서 비유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18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민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24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리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897

아이보리 장미 !

성전 제단
아래에

두 손
모은 소녀

순결한
자태로

그때부터
벌써

구원의 방주
가꾸시었나요

애타는
마음으로

정원에 나와
기다리시어요

영원한
어머니

향기로움
적시며

아버지
집으로

성당 안으로
들어가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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