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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쁜말셀로의 짧은글 /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작성자김인성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0 조회수929 추천수3 반대(0) 신고

 





 


복음 루카 18,35-43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39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41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42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43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복음 루카 19,1-10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8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제 복음말씀에서 예리코의 소경은 주님께 큰 소리로 외침니다.
    그러나 주위의 사람들은 소리치지 못하게 방해를,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더 큰 소리로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외침니다.
    자비를 베푸시어 저의 죄를 용서하셔서, 사물을 잘 보았고 주님과 함께 했던 죄 짓지 않았던 그 상태로 되돌려 달라고,
    그래서 사물도 볼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안에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외침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자캐오는 예수님께 나아고자 하나 군중에 가려(방해물) 볼수도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자캐오는 큰소리로 외치는 대신 돌무화과나무로 올라 가 주님을 뵙고 주님께 나아고자 합니다.
     
    아무리 주위의 방해가 있어도 주님께 나아고자하는 믿음이고 열성인, 큰소리의 외침과 무과나무에 올라가는 행위가 주님의 시선을 받고 주님의 응답을 얻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주님 저도 '주님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큰소리로 외쳐봅니다.
    하지만 소리가 크지 않습니다. 약한 믿음이 목을 막고 있습니다.
    주님 저도 주님을 뵐려고 높이 올라 가려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일과 욕심과 이기심과 온갖 죄로 미끄러워 올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미끄럽지만 계속 올라가려 합니다. 그리고 비록 작은 목소리지만 계속 크게 외침니다.
    "주님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그리고성령세미나가 있는 날입니다. 많은분들 반갑게 뵐 수 있어 행복한 날입니다.
    그리고 저는 주님을 다시 뵐 수있는 귀중한 시간 바라며 22일부터 25일까지 꾸르실료 봉사 들어갑니다. ^^*


     


    2007. 11. 20  김인성 말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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