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은혜를 아는자와 모르는자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2 조회수1,440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은 자비의 하느님인 동시에 정의의 하느님이십니다.
 자비의 시간을 거부하는 이는 정의의 시간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늦기 전에!

--------------------------------------------------------------

[은혜를 아는자와 모르는자]


집에서 기르는 개도 주인의 은혜를 알고 주인이 가까이 오면 반가움과
은혜의 표시로서 꼬리를 치면서 좋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좋아하지만 낮선 사람이 오면 있는 힘을 다해서
짖어대는 것입니다.
말 못하는 짐승도 주인의 은혜를 알건마는 한없는 하느님의 은혜와 사랑
을 받고 살면서도 그 은혜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교만하며, 교만한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은 생각 하지 않고 자기만을 위하는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아는 사람은 겸손하며 성공할수록 그 기쁨
을 하느님과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나는 은혜를 아는 사람인가 아니면 은혜를 모르는 자가 아닌지
자신을 살펴보고 은혜를 망각하고 살아왔다면 하느님의 은혜를 회복하
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은혜를 알고 살아가는 신자들은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
를 더 깊이 깨달아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혜에 대해 무엇을 생각하셨습니까?


1. 하느님의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 받은 은혜를 알고 사느냐는 것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크고 놀라운데도 그 사실을 망각하고 사는
인생처럼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없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처음에는 하느님의 은혜를 알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자신이 최고요 자기 생각이
가장 옳고 자신이 가장 정직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하느님의 놀라운 은혜를 깨달아 가면
갈수록 - "나는 죄인이구나, 죄인 중에 두목이구나, 만삭되지못하여
태어난 자구나" - 자신의 추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의 은혜를 알고난 후 "내가 사도가 된 것은 하느님
의 은혜입니다"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한순간도 하느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연약
한 인간들입니다.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
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일이다."
(시편127,1)


2. 은혜를 보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를 받은 자가 많고 은혜를 깨닫는 자도 많지만 진정으로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자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은혜에 보답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은혜받은 자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불신자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고 은혜를 입은 우리 신자들에게
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을 위하여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어느 여인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고 귀하였기에
자기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향유를 주님에게 부었던 것입니다.
은혜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은혜를 주었던 자가 요구할 때는 기쁨으로
반응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3.은혜를 알고 은혜에 감사하는 자가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와 헌신은 우리를 더 큰 축복을 누리게
하심입니다.
은혜를 입고 살면서도 은혜가 은혜인줄을 모르고 사는 것처럼 어리석고
미련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베풀어주신 크고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의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최수인님 참고)
--------------------------------------------------------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