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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1월24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4 조회수507 추천수9 반대(0) 신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묵상 ♥
베트남에 천주교가 전파된 것은 1533년입니다. 중국으로 가던
 
유럽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는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이 임금으로 있었습니다.
 
1615년 예수회가 베트남에 정식으로 파견되면서 베트남의 선교는 본격화되기 시작합니다.
 
 ‘베트남의 사도’로 불리는 예수회의 로드 신부는 20년을 베트남에 머물며
 
수만 명에게 세례를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해는 산발적으로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프랑스는 박해를 끝낼 목적으로 베트남을 침공하였고,
 
1883년 마침내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음으로써 박해를 종식시켰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베트남의 수많은 순교자들 가운데 안드레아 둥락 신부를
 
비롯한 117위를 1988년 성인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96위가 베트남 사람이었고, 21위가 다른 나라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성직자는 58명이었는데, 37명이 베트남 출신의 사제들이었습니다.

베트남 교회는 한국 교회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숱한 박해를 견디어 낸 것이 그렇고,
 
103위 순교 성인을 모시고 있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117위의 순교 성인을 모신 것도 그렇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 교회가 기념하는 둥락 안드레아 신부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세례명도 같고,
 
순교한 사연도 비슷합니다. 두 나라 순교자들에게 평화의 기도를 청합시다.

 

 

 

 

만물의 기원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느님, 성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기까지 성자의 십자가를 충실히 따르게 하셨으니,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가 형제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어 주님의 참된 자녀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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