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란 ?”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위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글-
생활묵상:              이 지 연 지음

어찌 보면 우리들의 삶도
본래 정해진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 똑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매 순간이 다르고 매일이 다 똑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주고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나서려는 마음과 생각이
결국 내 삶의 주인 역할을 하고 나를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 마음과 생각은
스스로 그 어떤 것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환경에 지배를 받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이 세상의 삶을 인내와 끈기로 참아내어
기쁨과 즐거움을 향하여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어제 나에게
불평 한 마디를 던진 사람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잘못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나에게 용서를 청하기에,

얼마나 기쁘게 용서할 수 있었고
그 용서뿐만 아니라,
감사함이 내 마음속에서 솟구쳤습니다.

-인내와 자제-

불의한 격분은
정당화할 수 없으리니,

그 격분의 저울추가
그자의 파멸로 기울기 때문이다.

참을성 있는 사람이
때가 오기까지 견디면
나중에 그가 기쁨을 얻으리라.

때가 오기까지
자신의 말을 삼가면,

수많은 입술이
그의 예지를 이야기하리라.
                  (집회서1:22-24)

이러한 삶의 길을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러한 말의 뜻을 모르고 살고 있지만,

내 삶을 돌이켜 보고
성경의 말씀을 묵상해 보면,

성경의 말씀들이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