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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4권 2장 성체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위대한 사랑4~6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12 조회수925 추천수0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4권 존엄한 성체 성사에 대하여 ♧

       ☆ 제2장 성체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위대한 어지심과 사랑4~6 ☆


       4. 오, 사랑의 근원이시여!
    당신의 인자는 어떻게 빛나나이까!
    이 모든 것을 위하여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찬송하여야 하리까!
    오! 성사를 세우신 당신의 계획은 그 얼마나 좋고 유익하나이까!
    당신 자체를 양식으로 주시는 그 잔치는 그 얼마나 좋고 즐겁사옵니까?

    주여, 당신의 업적은 그 얼마나 기묘하나이까!
    당신의 능력은 그 얼마나 크나이까!
    당신의 진리는 그 얼마나 오묘하나이까!

    당신이 말씀하시매 모든 것이 이루어졌고
    당신이 명하시매 모든 것이 그대로 되었나이다.

    5. 참 하느님이시오 참사람이신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이 작은 면병과 술의 형상 안에 온전히 게시며
    영하여도 진(盡)하지 아니하는 이 사실은 과연 기막힌 일이오
    인간의 지력을 넘고 신앙으로써 믿을 일이옵니다.

    우주 만물의 하느님이여,
    당신은 아무 부족한 것이 없으시면서도
    성체 성사로써 우리와 더불어 사시고자 하셨나이다.

    내 마음과 몸을 조촐히 보존케 해주시어
    특히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또 영원한 기념을 위하여 결정하시고 세우신 성사를,
    즐겁게 깨끗한 양심으로 자주 영하고
    또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영하게하소서.

    6. 내 영혼아,
    이 눈물의 골짜기에 있는 네게 남겨 주신 고귀한 예물과
    특수한 위로를 생각하고 즐기며 하느님께 감사하라.
    네가 이 성사를 거듭할 때와 그리스도의 성체를 영할 때마다

    구속의 사업을 거듭함이오,
    그리스도의 모든 공로에 참례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조금도 줄어드는 때가 없고
    그분의 어여삐 여기시는 마음은 조금도 진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을 새롭게 하여 이 성사를 잘 영하도록 준비하고
    정신을 차려 이 구원의 신비를 묵상할 필요가 있다.

    미사를 드리거나 혹 참례하거나 할 때마다
    그 날에는 그리스도께서 처음으로 사람이 되시어
    동정녀의 복중에 내려 임하시는 것처럼
    혹 십자가에 달려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고난받아 죽으시는 것처럼,
    그만큼 중대하고 새로우며 즐거운 일로 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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