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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는 이들의 보배이신 예수님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04 조회수949 추천수0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 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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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들의 보배이신 예수님께]

"너희 보배가 있는 곳에 네 마음도 함께 있도다."
사람들의 마음은 자기 자신의 보배가 있다고 믿는 곳에 모아지기 마련이라고
그리스도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성인성녀들은 그리스도님을  그들의 오직 하나의 보배로 간직합니다.
또한 그들의 사랑은 오직 성체께로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오, 감실 안에 숨어 계신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멸하지 않는 사랑으로 밤낮을 감실 속에 갇혀서 머무십니다.
저의 나태한 마음을 일으켜 주옵소서. 항상 주님을 생각케 하시고, 주님을
사랑케 하시고, 주님을 찾게 하시고, 주님만을 신뢰케 하옵소서.
주님의 수난은 저의 희망이오니, 그 힘을 통하여 이것을 이루어 주옵소서
.

저의 천상 사랑이시여!
영혼들을 이끌어 들이시려는 주님의 뜻은 진정 놀라운 것입니다.
저희를 위해
죽으심도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하여, 주님께서는 이 성체를 저희의 친구로써,
음식으로써, 천상의 증표로써 주지 않으면 안 되셨습니다
.

주님께서는 갓난 아기가 되셔야 했고, 가난한 노동자가 되셔야 했고, 매맞는
죄인이 되셔야 했으며, 심지어 한 조각 빵으로까지 되셔야 했습니다
.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신 하느님이 아니시고는 누가 이러한 생각을 계획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오나 언제쯤이나 당신의 이러한 끈덕지신 사랑에 응답케
하려는 것이나이까?

주님, 오 그리스도님!
저는 당신을 위해서 살고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저의 삶을 바치지
않으면, 그 삶이야말로 무슨 가치가 있겠으며, 아무데도 쓸모없는 것입니다
.

지극히 좋으시고,
지극히 친절하시며,
지극히 자애로우신 주님 외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이 또 무엇이겠나이까?
제 영혼이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마침내는 사랑하는 데까지 이르게 하옵소서.
제 영혼이 당신의 구유와, 그 십자가와, 당신 성체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주님을 위하여 큰 일을 하고 싶사오니, 열절하게 불타오르도록 하옵소서
.

오, 주님!
죽기 전에 꼭 제가,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도록 저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

(교회박사, 성 알퐁소 드 리구오리 성체조배중에서)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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