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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심의 순교!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2 조회수772 추천수9 반대(0) 신고




『양심의 소리에 대한 묵상』
황 미숙 소피아 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과감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예와 아니오 대답의 선택엔,
    내 이익과 편리함 그리고 적당한 타협주의가
    늘 복잡 미묘하게 작용하고 있다.


    성령께서 내 양심에다
    "아니오."라고 속삭여 주심에도
    주위의 이목이나 내 편리함 때문에
    "예"라고 대답하며, 적당한 구실과 합리화의 이유를
    붙였던 적이 많이 있었다.


    세상의 가치와 신앙의 가치가 상반될 때,
    나는 용기 있게
    "예"와 "아니오." 대답 중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영원한 가치를 위해
    지금 보이는 세상의 가치를 과감히 버릴 수 있을 때
    나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할 수 있다.


    하느님은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당신 자신을 현시하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몸답고 있는 사회나 각 공동체의 잘못된 흐름에
    겉으로 좋아 보인다고
    분별력 없이 그대로 따라한다거나
    그 기회에 편승해
    자신의 몫을 챙기려 하는 이기심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마카베오의 엘아자르나 순교한 일곱 아들과 어머니처럼
    목숨을 내거는 무시무시한(*^^*) 순교는 하지 않더라도
    요즘은 양심을 내거는 순교시대가 아닐까 한다.


    주님, 매순간 양심의 순교(*^^*)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시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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