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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누기 시작하면 부활이다!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28 조회수685 추천수0 반대(0) 신고

8 그때에 제자들 가운데 하나인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9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0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자리 잡게 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곳에는 풀이 많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쯤 되었다.

 

11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시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12 그들이 배불리 먹은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그래서 그들이 모았더니,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나눔의 기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눔의 정신이다.

 

언제나 나누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록 아주 조그마한 것일지라도 나누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갈등이 심한 곳일 수록 나눔이 없는 곳이다.

 

세계에서 분쟁 지역이나 전쟁이 일어나는 곳을 보면

 

나눔의 정신이 없음을 보게 된다.

 

모든 문제의 뿌리는 혼자 독식하려는 마음과

 

남의 것을 강탈하려는 마음이다.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강탈하는 것도 인종학살이 일어나는 곳도 살펴보면

 

그 근본 뿌리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있다.

 

만일 이 세상의 갈등과 상처가 있는 곳에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데에 있는 것이다.

 

아주 작은 어린이의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개는 인류 역사에서 나눔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나누면 기적이 일어난다.

 

나누는 곳에 행복이 있다.

 

만일 모든 사람이 나눌 생각이 없는데 비록 작은 양이지만 어린이의

 

물고기와 빵도 숨겨져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아무런 기적이 일어날 단초가 없는 것이다.

 

물론 하느님은 그런 것 상관없이 기적을 일으키신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우리도 기적에 참여하게 되는

 

나눔의 모델이 제시되어 질 때 우리는 이를 본 받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면 아주 쉽게 행복하게 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나누는 것이다.

 

내가 가진 조그마한 것을 나눌 때 우리 삶에서 행복이 시작되고 나눔의 기적이

 

시작되는 것이다.

 

혹시라도 주변에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가

 

나눔의 기적을 체험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누는 사람은 더욱 더 행복하다.

 

조금만 나누어도 행복한데,

 

가진 것을 다 나누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세상 일로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픈 사람은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 없다.

 

그 일이 무엇이건 간에 해답은 나누는 마음에 있다.

 

개인이건 나라건 오직 나누는 것이 모든 문제를 푸는 지혜이다.

 

나와 이웃의 행복을 함께 원한다면 나누는 것이다.

 

나누는 것에 이 세상의 모든 지혜와 온 우주의 신비가 다 들어있다.

 

이 세상 모든 자연들도 서로 나누고 있지 않은가?

 

꽃들의 씨는 새들이 날라서 퍼뜨린다.

 

강아지 똥의 영양분은 나무로 자라는 씨앗의 몸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은 서로 나누면서 상생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자연은 모두가 서로 연결된 하나이다.

 

그래서 결국 우주의 역사는 나눔의 역사이다.

 

나눔은 하느님의 또 다른 이름이다.

 

자식을 나누고

 

몸을 나누고

 

피를 나누고

 

생명을 나누는

 

하느님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나눔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나눌 때는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나눔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인 것이다.

 

복잡할 게 하나도 없다.

 

아주 간단 명료하다.

 

나누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죽는 순간까지 나누어라!

 

나눔은 인생의 모든 질병을 치유한다.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어라!

 

정신도 건강해 진다.

 

욕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자비를 나누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누어라!

 

나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의 침묵도 나누고 나의 절제도 나누어라!

 

그리고 언제나 나의 마음을 지켜라!

 

마음의 평화를 지켜라!

 

나누기 시작하면 언제나 부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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