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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복되도다"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01 조회수1,045 추천수0 반대(0) 신고

11월1일 화요일  모든 성인 대축일

 

묵시7.2-4.9-14/ 1요한3,103/ 마태5,1-12ㄱ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5,11)

 

 인생은 고해라고 할 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예기치 않게 많이 벌어지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한참 일할 나이인데도 조기 퇴직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과 일자리가 없어서 배회하는 청년들에게 행여 상처를 줄까 따뜻한 위로의 말도 쉽게 건네지 못하곤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난하고 슬퍼하며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에게도 선뜻 복되다는 선언을 합니다.

 

 사실 온 마음으로 그 사람이 처한 아타까운 현실에 공감하면서 함께 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때의 흥밋거리가 아니라 가진 것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가짐으로 용기 있게 복음의 삶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5,12)

 

                       성서와 함께(하루 한 말씀 이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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