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름다운 신앙들3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4 조회수949 추천수0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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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임무]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화려한 모임에 초라한 모습의 마더 테레사
수녀가 끼여 있었습니다. 한 정치인이 인도 콜카타 빈민가에서 행하는
테라사 수녀의 활동에 대해 언급한 뒤 테레사 수녀에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
다만 어떻습니까?”

이에 대해 테레사 수녀가 대답했습니다.

“천만에요. 전 실망하거나 좌절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제게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임무를 주셨기 때문입니
다.”

자신의 일의 성과에 대해 회의를 느껴 좌절할 때가 있다면 하느님께서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으로 착각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보아
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사랑의 임무
를 잊고 성공의 임무에 초점을 맞추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인숙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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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도 함께 하는 분]


노벨상 수상 작가인 유대인 엘리 위젤이 나치 유대인 수용소에 갇혀 있
을 때 탈출을 시도하다 처참하게 죽는 유대인 소년의 모습을 보았습니
다. 그때 그는 마음 깊은 곳에서 절규가 터져나왔습니다.

“하느님, 어디 계세요? 지금 당신은 어디 계시는 것입니까?”

그때 그에게 이상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그 소년과 함께 매달려 있지.”

전쟁이 끝나고 엘리 위젤은 모리야기라는 작가를 만나 그 당시의 신비한
음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모리야기는 “저는 알 것 같네요. 그분은 바로 당신의 동족인
유대인 예수라고 합니다. 바로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고
우리의 고난 속에도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통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우리의 고통을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지진 해일 속에서 구원의 손길을 펼치시기도 하지만 우리 고난에 함께
하시고 아파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소강석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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