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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4 조회수1,027 추천수0 반대(0) 신고

대림 제2주일

 

이사 40,1-5.9-11/ 2베드 3,8-14/ 마르 1,1-8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1,3)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철저히 '사람'으로 살다가 '사람'을 위해 돌아가시고, '사람'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 세례자 요한처럼 광야에서 부르짖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요르단 강물로 죄를 씻어주던 시대 역시 지나갔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귀 막고, 회개하여 죄를 씻는 것조차  꺼리는 바보들을 위해 주님께서 먼저 사람들 가운데 오셨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처럼 먼저 찾아가고 먼저 함께하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이기를 희망합니다.

                  

                  성서와 함께(하루 한 말씀 고종향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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