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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멍에
작성자김광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6 조회수965 추천수0 반대(0) 신고

바오로의 편지
[2005/12/7]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아고...피곤해......ㅠㅠ;

월요일 편지를 쓴다는게 이제서야 편지를 쓰네요.

좀 바빴어요. 편지 못 보내서 죄송해욤.

 

그리구...지난 편지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각시 만나러 바다 보러 간다고 했잖아요...ㅎㅎㅎ

 

각시는 못만났습니다.

제가 컴퓨터가 없어서리 PC방에서 편지를 쓰거든요.

그런데 편지 다 쓰고 PC방에서 나가니 엄청나게 춥더라구요.

바로 집으로 가서 이불 덮었습니다.

아마도 하느님이 마련하신 제 각시는 이유도 모른체

추위에 떨면서 바다를 보며 하염없이 울었을 거에요...ㅋㅋㅋ

하느님, Sorry...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예수님의 멍에는 무엇일까요?

흔히 말하기를 '십자가'라고 합니다.그

러면 그 '십자가'는 무엇일까요?

 

십자가를 상상하면 흔히 '고통'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는 '사랑'입니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종(縱)적인 사랑,

사람과 사람 사이의 횡(橫)적인 사랑을 말하죠.

그 외에 종(縱)적, 횡(橫)적인 모든 사랑을 의미합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바로 사랑을 모르는 이를 말합입니다.

여러분의 현실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베푸세요.

예수님의 멍에는 편하고 예수님의 짐은 가볍습니다.

 

그런데...에고...오늘 바오로는 무척이나 피곤합니다.

허리도 아프고, 종아리도 아프고...오랜만에 피곤함을 느끼네요.

그런데 이 피곤함이 무척이나 기분 좋습니다...ㅎㅎㅎ

하느님, Thank you!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고요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조용한 가운데 당신 아드님과 친교를 나눌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마음의 속삭임

 
진실을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이 우리를 소중하고 귀하고
사랑스럽고 사랑받는 존재로 보시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고요하고 평화롭게 앉아
'소중하고', '귀하고',
'사랑스럽고' 등의 말들이
그대 마음속 깊이 스며들게 하십시오.

-「여성을 위한101 가지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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