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여로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9 조회수902 추천수0 반대(0) 신고


          여로 시 이재복 달 없는 그믐 밤 늪 인듯 건너기 힘든 세월 님 마주 할 희망에 더듬 더듬 다가 섭니다 떠 밀려 가면 되지 그리 쉬운듯 해도 갈 수 록 힘든 길 에서 모후의 치맛자락 쥔 손에 힘을 더 하면 평화롭다 싶은 새 소리 돌아보니 시린 바람 입니다 더러는 쉬어 가지 하는 느슨함 위로 어느새 걸망하나 더 얹어지고 버거워야 보이는 희미한 십자가 나약하고 미거한 제 앞에 늪 새로 길이 됩니다 오늘 이라는 징검다리 하나 만만 하거나 두렵기 보다 님 가신 발자국 못 찾아 방황 합니다
        
        05. 12. 09.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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