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달무리
작성자김광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9 조회수741 추천수0 반대(0) 신고

바오로의 편지
2005/12/10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0-13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밤에 달무리가 지면 흔히 말합니다.
"내일은 비가 오겠구나."
이처럼 자연의 변화는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 주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에게 어떤 일이 닥칠 때 미리 알려 주시는 경우가 많죠.
아이러니컬한 것은 자연의 변화를 보며 장래의 일을 예견할 줄 알면서
하느님께서 미리 알려 주시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매일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았기에 자연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듯이
하느님과 같이 하는 시간도 그만큼 많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같이 하는 시간이 적어 미리 예측할 수 없었음은 사람의 책임인데
사람들은 항상 하느님께 고통스럽다고 푸념만 늘어놓고 있죠.
 
'내일은 비가 올거 같으니 외출할 때 우산을 들고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다음날 비 맞은 생쥐 꼴이 되는 난처함은 당하지 않을 겁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섭리도 우리가 미리 준비하면 고통을 당하지 않습니다.
 
과연 엘리야는 먼저 왔습니다.
그가 모든 것을 바로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시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는 항상 사람들에게 미리 예고하고 행하여 집니다.
그 예고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영원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고통 속에 신음하지요.
 
하느님의 섭리의 예고자이신 성령님과 친교를 나누십시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외경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늘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모든 것은 작용하여

 
당신은 다치고 슬프고
황폐했던 것들을
좋게 바꾸어 놓은 경험이 있습니까?
그리고 슬픔과
분노와 공포를 겪으면서
당신은 얼마만큼
깊은 사랑과 이해로써
자신을 자라게 하고 변화시켰습니까?

-「여성을 위한101 가지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