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다시 생각하는 신앙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7 조회수946 추천수0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


[다시 생각하는 신앙]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생각하는 신앙은 과거의 잘못을 시정하고 더 나은 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1. 나의 신앙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생각하여야 합니다.

‘따로 국밥’ 같은 신앙을 아십니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교회에서의 믿음 따로, 직장에서의
믿음 따로, 즉 ‘따로 국밥의 신앙’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믿음의 이중성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주님
을 탁월하게 따르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짐 월리스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을 보면, 그들은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주장하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해 줄 삶의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세익스피어는 “백합꽃이 썩으면 오히려 잡초 썩는 것보다도 더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는 의미 있는 말을 했습니다.


2.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여야 합니다.

하느님이 당신을 부르시거든
하느님이 당신을 부르시거든
순종하십시요

그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난의 길이란걸 알지만
그럴지라도
결코
감동을 소멸하지 마십시요
그 기회는
다시는 돌아 올수 없느니
사랑으로
꼭 보듬어 안아 보세요
그러면
지금껏 느끼지 못한
큰 기쁨을 누리게 될것이니


이 땅에서 주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 바로 우리 신자들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저 왔다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무언가 사명을 다하고 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까?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임무를 다할 수 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도행전 20,24)


3. 나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미국 흑인들의 애환을 그린 ‘뿌리’의 작가 알렉스 해일리(Alex Haley)는
자신의 사무실에 이상한 그림을 걸어놓았다고 합니다. 거북이가 높은
담장의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그림입니다.
사람들이 질문을 합니다.
“왜 이상한 그림을 걸어 놓았소?”

해일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난 내가 쓴 작품을 볼 때 ‘어떻게 이런 위대한 글을 쓸 수 있었는가,
어디서 이런 영감을 얻을 수가 있었는가’ 생각하며 스스로 교만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저 그림을 보고 생각합니다.
‘저 거북이가 제 힘으로 스스로 저 높은 담장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
누군가의 도움으로 올라갔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올라올 수 있었던 것
은 오로지 하느님의 도우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런 생각을 함으로써 스스로 교만하지 않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느님은 겸손한 사람을 크게 사용하십니다.
겸손의 본을 보여주는 삶이였습니다.
신앙의 본이 되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약하다는 핑계로, 아는 것이 없다는 핑계로, 돈이 없다는 핑계로,
하느님의 명령을 거역한다면 이는 교만입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때, 하느님은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런 삶이 모든 이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하여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 삶에 멘토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거울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멘토란, 스승, 본받을 사람입니다.
내가 잘못되었을 때,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해줄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가는 인생에 나에게 지혜를 줄 그런 사람입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같은 멘토를 만남은 하느님의 큰 축복입니다.


4. 결론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누구입니까?
첫째는 물질에 매여있지 않은 믿음의 사람.
둘째는 죽음의 두려움에 눌려 있지 않은 신앙의 사람.
셋째는 비젼의 사람. 즉 사명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원준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