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길이 열려 있습니다.
작성자김성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8 조회수780 추천수0 반대(0) 신고

51. 길이 열려 있습니다.

 

행복의 길 넓게
잘 다듬어져
길이 열려 있습니다.

 

불행의 길 곱게
잘 가꾸어져
길이 열려 있습니다.

 

기쁨의 길 곧게
잘 다지어져
길이 열려 있습니다.

 

슬픔의 길 굳게
잘 뚫리어
길이 열려 있습니다.

 

님께서는 우리가 어느 길
택하여 가던지 바라보시기만
할 뿐 아무 간섭 안 합니다.


다만 어느 길 가던지
조용히 동행 할 뿐이지요.

 

기다리다 지쳐도 바라다가
고통스러워도 길을 다 갈 때까지
위로하시며 함께 할 뿐이지요.

 

그러기에 어느 길이던
갈만한 길이 되고
그러기에 어느 길이던
기쁨과 행복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2005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김모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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