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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와 행복의 비결-늘 주는 삶!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1 조회수992 추천수0 반대(0) 신고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나는 행복 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시오.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돌아 가시기 전에 말씀하셨던 내용이다.

 

평생을 임마누엘 하느님과 함께 사신 분, 평생을 전 세계에 평화를 전하신 분,

 

평생을 기도와 사랑으로 채우신 분, 평생을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신 분....

 

이 분이 떠나시면서 우리보고 행복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행복의 열쇠, 그 행복의 비밀이 오늘 성모님의 사촌이신 엘리자벳을 통하여

 

드러난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우리는 늘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그렇게 썩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다들 열심히 살기는 하는데 너나 없이 끙끙 앓으면서 사는 것같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도 그렇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도 늘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 보이질 않는다.

 

어제는 2가지 전혀 다른 모임을 보았다.

 

하나는 이 사회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다른 하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두 모임은  시간의 성격이 전혀 다랐다.

 

최고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서로 더 많이 받을려고 하는 시간이 흘러갔다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얘기하면서 서로 더 많이

 

내 놓을려는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지옥과 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더 많이 가질려는 사람들과 더 많이 내어 놓을려는 사람들의 차이일 것이다.

 

행복과 불행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더 많이 가질려는 사람들은 결국 불행의 길로 가질 않는가?

 

반면에 자기 것을 더많이 내놓는 사람들은 행복의 길로 가는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는 황 우석교수의 일도 마찬가지다. 더 많이 가질려다 생긴 일이다.

 

 

하느님의 복음도 결국 목숨까지 내놓는 예수님의 얘기가 아니겠는가?

 

목숨까지 내놓을 때 오히려 영원한 생명을 얻는 아이러니 아닌가?

 

처녀가 아이를 배어 죽게 생겼는데, 오히려 죽어도 좋다. 난 하느님을 믿는다.

 

이렇게 목숨을 내놓는 "나눔"과 "줌"이 결국 복음이 아니겠는가?

 

천국도 나눔과 줌의 세상이 아니겠는가?

 

요한 바오로 2세 전임 교황님의 행복도

 

나눔과 줌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오직 오늘도 나누고, 주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 모든 크리스챤들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하겠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 분은 마리아 성모님으로 예수님을 낳으신 분,

 

하느님이 하시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믿으신 분,

 

우리도 목숨까지 바쳐 하느님 말씀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임마누엘)을 얻는다는 모범을 보여 주신 분,

 

나눔과 줌의 삶을 사는 것이 영원한 행복임을 보여 주신 분,

 

오늘 하루도 어떻게 나누고 살 것인지, 어떻게 주는 삶을 살 것인지

 

자뭇 궁금하다.

 

일상의 세세한 모든 의사소통이 나눔이고 줌이되면,

 

하루 하루가 행복이고 천국이며 잔치 기분이다.

 

매일 매일이 파티이다.

 

매 순간 순간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진다.

 

몸은 고달파도 영혼은 늘 기쁨에 차있다.

 

오직 복음대로 살기만하면,

 

오직 주는 삶을 살기만 하면,

 

오직 나누는 삶을 살기만 하면.....

 

 

장관이 아니면 어떤가? 박사가 아니면 어떤가? 갑부가 아니면 어떤가?

 

대통령이 아니면 어떤가? 서울대 교수가아니면 어떤가?

 

고통 속의 높은 자리, 더 가질려는 높은 자리보다

 

자리는 높지 않더라도,

 

더 가지려고 하지 않고, 

 

더 주려는 삶을 살면, 

 

예수님처럼, 성모님처럼

 

목숨까지 내어 주는 삶,

 

오직 주는 삶을 살기만하면 늘 행복할 수 있는데...

 

언제나 기쁘게 살 수 있는데...

 

마음이 힘들면 그 마음을 한번 보라!

 

마음이 가지려 하는지, 주려고 하는지...

 

분명 힘든 마음에는 가지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니,

 

해방과 자유의 마음이 되려면,

 

주는 마음으로 바꾸어 보라.

 

주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덜 가지려는 마음, 나누는 마음,

 

표현이 무엇이 되었건 다

 

"주는 마음"으로 되돌아 가보라!

 

이것이 바로 복음을 사는 것이요, 하느님의 뜻인 사랑을 실천하는 길인 것이다.

 

그리고 천국을 사는 비결이요, 행복해 지는 비결인 것이다.

 

 

원수에게도 주는 마음으로 대해 보라!

 

바로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주 예수님!

 

언제나 우리가 주는 마음을 간직하게 하시어

 

늘 우리 이웃을 행복하게하고

 

늘 우리가 사는 곳을 천국으로 만들고

 

늘 행복하게 하소서!

 

오직 저에게 주는 마음을 주소서!

 

제가 하늘나라에서 당신을 만날 때까지

 

늘 주는 마음을 간직하는 은총을 주소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지속적인 주는 마음으로 늘 행복하게 살게 하소서!

 

하느님의 자비로 모든 이를 친구로 품을 수 있게 하소서!

 

하느님의 자비로 모든이에게 늘 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제가 누구에게나 늘 주는 삶을 허락하소서!

 

오직 당신의 자비로만 가능하오니

 

제가 당신 성령의 도움으로

 

모든 이에게

 

늘 주는 삶을 실천하여

 

당신의 자비와 은총을 드러내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늘 주는 삶, 나누는 삶으로 표현하게 하소서!

 

 

세상 만물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늘 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늘 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게 하소서!

 

언제나 늘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주신 당신의 자비를 전하라는 소명을

 

이룰수 있도록 당신의 자비를 전하는 의지를 주소서!

 

마음이 괴롭더라도 여전히 당신의 자비를 전하는

 

삶을 살수 있는 실천적 의지를 허락하소서!

 

상처주는 사람들을 용서하고, 온갖 수모와 모욕을

 

평화로이 인내할 수 있는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의 주는 삶이 바로 나눔이요, 사랑이요, 자비요, 겸손이요,

인내요, 기쁨이요, 평화요, 친절이요, 선행이요, 진실이요, 온유함이요,

절제이니...

 

 

당신의 모든 천상 덕목들이 다 연결되어 있음을 아나이다. 

 

그래서 우리가 주는 삶을 살기만하면 하늘나라의 금은보화(천상의 덕목들)가

 

우리에게 주어짐을 아나이다.

 

 

간절히 청하오니,

 

어떤 경우라도 당신의 자비를 이 세상 모든이들에게

 

전하는 의지와 특은을 베푸소서!

 

 

하느님! 아버지!

 

늘 당신의 자비를 이웃에게 주는 삶을 허락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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