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국 수능시험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작성일2007-11-14	조회수636	추천수4	반대(0) 신고
천국 수능시험 / 이현철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장 십자가를 안테나로! 최근 김포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의 사전 시험지 유출문제로 교육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드디어 15일에 금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각 도시로 배달된 수능문제지는 경찰의 철통보안 속에서 시험당일까지 잘 보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나라 즉 천국 시험문제지는 구약성서를 통해 이미 유출?되었고 그 정답이자 해답이신 예수님에 관한 복음 즉 신약성서를 통해 우리에게 이미 전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천국 수능시험에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요? 혹 경찰의 철통보안속에 지켜지는 수능문제지처럼 각 가정의 책장속이나 금박 가죽지퍼의 철통보안?속에 먼지만 쌓여가는 것은 아닌지요? 아무튼 금년 수능시험은 부정시험이나 기타 다른 사고가 없이 무사히 치러지길 바라며 이 수능시험을 계기로 우리도 천국 수능시험에 충실히 준비하길 다짐하면서 영화 ‘원더풀 라이프’(원제 After Life)를 소개합니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드디어 우리 죽은 이들은 천국에 가기 전에 잠시 머문다는 림보역에 도착했어. 매주 월요일이면 죽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와. 이번엔 총 22명이 왔는데, 오자마자 면접이 시작됐어. 면접관들이 이런 얘길 해주더군. "앞으로 수험생?인 손님들은 이곳에서 일주일동안 머물게 됩니다. 수요일까지, 여러분들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한 순간만을 선택해주십시오. 저희가 그 순간을 그대로 재현해 영상에 담아드립니다. 마지막 토요일, 여러분 모두는 각자 선택하신 순간을 영화로 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가장 행복했던 그 하나의 기억만을 가지고 영원의 시간 속으로 떠날 것입니다. " 그런데 한 가지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냐. 그래서 이곳에 면접관들이 있는 거지.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을 잘 찾아내고, 그 가운데 한 가지 기억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지. 처음엔 어려워 하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했던 기억들을 하나둘 씩 떠올려. 드디어 생애 영화를 촬영하는 날. 다들 일찍부터 꾸미느라 아침엔 전기사용량이 한도를 초과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군. 면접관과 스텝들이 우리를 스튜디오로 데려가서 무대를 만들고 소품을 준비하고 연기연습을 시키면서, 우리가 말한 행복한 순간들을 촬영해줬어. 근데, 아직 그 순간을 선택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어. 와타나베라는 할아버지인데, 그는 자신의 평범한 삶 때문에 특별한 기억을 도저히 찾지 못하는 거야. 그래서 면접관 모치즈키가 그의 일생이 담긴 비디오테잎을 건네줬지. 그런데 알고보니 이곳 림보역 사람들은 와타나베할아버지처럼 자신의 행복한 순간을 선택하지 못해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더군! 한데 와타나베할아버지의 기억을 도우려고 함께 비디오를 보던 면접관 모치즈키는 깜짝 놀랐어. 글쎄 그 할아버지 부인이 자기 옛애인이었지 뭐야! 아내가 평생 못잊어하던 남자를 만난 와타나베는 림보역을 떠나기 전까지 애써 모른 척 했어. 그리곤 편지를 남겼지. 한편 후배면접관이자 모치즈키를 짝사랑하던 시오리는, 그가 옛사랑의 추억을 선택하고 자신을 떠날까봐 두려워해. 하지만 결국 그의 행복한 순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지... <말씀에 접지하기>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루가 24, 32-35)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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