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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리지 않는다와 버려지지 않는다의 영적인 식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6 조회수42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인다고 해서 
세상은 더 많이 세리와 죄인들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곳이 버려지는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해서
세상은 더 많이 버려지는 사람들로 늘어난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죄의 힘에 사로잡히지 말고
은총의 힘에 사로잡혀야 영적인 식별이 가능하다 할 것입니다.
거지들을 돌본다고 해서
세상은 거지들로 더 많이 늘어난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버려진 사람들과 어울리면
사람 자신은 더욱 버려져야 합니다.
거지들과 어울리면
사람 자신은 더욱 거지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부유하게 하시려고
자신께서 더욱 더 가난해 지셨습니다.
버려지는 사람들을 버려지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자신께서는 더욱 더 버려지셔야만 했습니다.
이같이 참된 버림, 참된 거지는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가난의 가르침(영성)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사랑의 힘'이시기 때문입니다.

'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행위의 작용이지만
'버려지지 않는다'는 것은 은총의 작용입니다.
버리지 않는다는 말은
사람의 행위로 한다는 의미이지만
버려지지 않는다는 말은
예수님의 은총으로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힘은
바로 '사랑의 은총'입니다.
사랑의 은총을 소중히 할 때,
한사람도 버려지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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