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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냥 당신이 좋아요'
작성자최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24 조회수618 추천수0 반대(0) 신고

 

그냥 당신이 좋아요 /  하석(2006.3.24)


당신을 바라보면,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되지요.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 인지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느껴집니다.


당신을 알기 전에는,

내가 이렇게 귀한 존재인지 미쳐 몰랐지요.


당신의 사랑 알기전에는,

이런 깊은 사랑 생각지도 못했지요.


처음, 당신을 알았을땐,

당신의 정의가 무서웠고,

당신의 완전성이 힘들었으며,

당신의 무한 자비가 이해키 어려웠지요.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될 수없듯이,

이 조그만 머리와 마음으로는,

그 말씀, 그 사랑, 모두 다 담을수 없었지요.


그 사랑을 제대로 알기전에는, 아니 지금껏,

당신보다는, 영원한 복락만을 더 탐하였지요.


내 신심의 열성과 때로의 선행, 그 바닥에는,

당신에 대한 사랑보다는,

보상바라는 계산과 영벌의 두려움이 더 짙었지요. 


당신은 무상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분,

그 사랑받는 사랑의 응답도, ‘기쁨의 사랑’뿐이어야.


비오니, 내가 그 무엇을 하든, 그 모두가,

아버지, 당신께 대한 사랑으로 인도되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은, ‘그냥 주시는 사랑’이시기에,

저, 또한 ‘그냥 당신이 좋아요’라고,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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