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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1월18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18 조회수632 추천수11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사람들은 종말이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의 종말까지 떠올립니다.
 
그러나 종말의 첫 번째 대상은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죽으면 그 자체로 우주도 끝납니다.
 
죽음을 통하여 우리는 우주의 종말 안으로 미리 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니 종말에 관한 말씀에서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죽음입니다.
 
 자기 죽음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우주의 종말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세상은 우주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속해 있고 우리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종말의 정신을 드러내자는 것이지요.
 
 그래야 세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시는 주님의 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판 날이 가까워지면 징조가 나타난다고들 합니다.
 
‘내가 너의 구세주’라며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이 평생 삶의 목적으로 여기며 살아온 것들이 아닐는지요.
 
명예와 재물과 자녀들이 아닐는지요. 평화로운 노년은 젊은 시절의 연습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연습이겠습니까? 끊임없이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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