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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12 조회수931 추천수3 반대(0) 신고

요즘에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힘이 들어 합니다. 예전에 영성체만 주신다고 해서 사람들이 성당으로 우루루 몰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자매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그분도 저와 같은 심정 이었습니다. 영성체를 않모시니 나사 빠진 기계같이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방송미사를 통해서 미사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실재로 미사에 참여를 못하고 방송으로 참여 한다는 것이 여간 힘이 듭니다.

 

아마도 17일이 지나면 제한된 범위 안에서 미사가 허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일 먼저 성당에 입당하여서 미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 미사 참례에 참여한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코로나의 주요 전파자가 교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모든 교회에서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 교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극기야는 당국에서 방역차원에서 협조를 구하는데도 불구하고 무법천지의 영역으로 여기고 안하무인 격으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 한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다가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참 다운 신앙인의 모습은 어찌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사로 내려 오셔서 인간이 격게 되는 고통을 피하지 않고 격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격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 나셨고 목수의 아들로서 자라시고 공생활 중에는 표적이 되어서 언제 어찌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그런 감시 속에서 살아가신 분이 주님입니다. 모든 것의 힘과 권위가 있음에도 당신은 절데로 그것을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서 쓰신 분이 아닙니다.

 

40일 동안 광야에서 수고 수난을 격으실때도 악마의 3번 유혹에도 자신을 위하여서 힘을 쓰신분이 아닙니다. 참된 권위는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부터 내려 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같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인간의 몸을 취하시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겸손과 순종, 온전한 의탁, 나보다는 아버지를 드러내 보이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서 나는 없어지고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살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어찌보면 묵상글도 그런 종류의 것일 것입니다. 말을 많이하거나 나의 주장을 하거나 혹은 정치적인 목적, 자신을 과시하려고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을것?은 아니고 나를 비우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오셔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일부 교회에서 코로나의 전파자라는 말을 들으면서 아마도 이것은 조용한 참회와 성찰이 없이 말이 앞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묵상글을 쓰면서 좋은 것은 보기 싫은 나의 죄스런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자비심을 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서 머물면서 성찰과 참회 넘어에 나의 참된 모습으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자비를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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