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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시련을 통해 우리의 거친 모서리를 둥글게깍는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30 조회수1,60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시련을 통해 우리의 거친 모서리를

둥글게깍는다.

하느님은 우리를 빚으시고 단련시키신다.

하지만 우리가 곤란을 피하는 데만 급급하면

하느님이 제대로 일하실 수가 없다.

주위의 상황과 사람에만 정신이 팔려 있으면

내면을 돌아보고 하느님이 밝혀 주시는

문제를 처리할 여유가 없다.

하느님, 이 상황을 바꿔 주시면

제가 변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태도를 바꾸고

하느님이 밝혀 주시는 문제를 처리한 후에야

하느님은 상황을 바꿔 주신다.

하느님이 우리를 자주 궁지에 모시는 이유는

시험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시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상황이 끼어들지만 그것은 하느님이

우리의 거친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

내기 위해 주시는 시험일 뿐이다.

우리가 시험을 통과할 때까지 하느님은

문제점을 계속해서 끄집어 내신다.

-믿는 대로 된다,<긍정의 힘>에서-

세상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나

거추장스러운 사람을 만났을 때,

그것은 우리의 거친 성격의 모서리를 둥

글게 깎아 내어 너그럽게 되고,

상대의 부족한 점까지도 수용하여

용서하는 덕을 닦도록 하느님께서

나에게 보내 준 은인이라는 마음을 먹으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나 보기 싫은 사람이라도

그들에게 집착하여 정신이 팔려 버리면

그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럴 때 한 걸음 물러나 객관화해서 바라보며,

나의 편협한 성격을 고치고 겸손의 덕을 쌓도록

하느님이 나에게 보내신

은총의 기회가 아닌가, 하고 묵상합시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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