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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조 조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0-08-30 조회수1,962 추천수3 반대(0) 신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

영적인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관구비서 형제로부터

 

우리 수도회 국제 구조조정 위원회가 보내온

 

"설문조사서" 번역을 부탁받았다.

 

 

 

수년 전부터 17,000여명 120여개의 관구라는 거대한 몸집을

 

이끌어가는 행정적 구조에 문제가 있어 잘 안돌아간다는 지적이

 

많았고 지난 1997년 아씨시 총회는 총평의회에 이에 대한 연구를 하도록

 

지시한 바가 있었는데, 그 첫결실이 이 설문조사서이다.

 

 

 

아직 번역을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이 자료를 넘겨받으면서

 

우리의 <구조조정>과 요즈음 IMF 이후에 우리나라에 큰 회오리를 몰고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될 국가와 회사들의 <구조조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 또한 하나의 조직체계로서 하드웨어를 잘 정비하여야 하는 것은 분명하겠다.

 

거대하면서도 잘 돌아가는 하드웨어의 구축이 시급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소프트웨어들이 있어도 하드웨어가 이를 감당할 정도가 못된다면

 

이런 소프트웨어들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다시말해 540Kbite 하드에서 윈도우를 돌리고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돌릴 수

 

없단 말이다.

 

적어도 20기가 이상의 하드와 펜티엄 II급은 되어야 웬간한 소프트웨어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수도회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한지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별로 버전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3천년기를 살아가는 하드웨어 버전업은 소숫점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적어도

 

실수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 하드웨어적 업그레이드에서 프린터와 각종 드라이브, 모뎀 등 주변기기들의

 

업그레이드도 함께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하드웨어적 업그레이드를 어떻게 이루어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갖추는 것일까를 염두에 둔 <구조조정> 이어야 할 것이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두말할 나위없지만

 

그와 더불어 소프트웨어들의 업그레이드와 개발 또한 시급하다.

 

아무리 펜티업 III 800에다 30기가 하드를 갖춘 최고급 시스템인들

 

아래한글 하나 정도만 돌아간다면

 

이는 낭비일 뿐이다.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는 병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3천년기에 개발되어야 할 소프트웨어들은 어떤 것이며 기존의 소프트웨어

 

들은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것인가 함께 깊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수도회, 한국 교회의 구조조정은 필수적이다.

 

더이상 때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늦으면 늦을수록 점점더 힘들어진다.

 

우리는 사회의 구조조정을 통해 이를 잘 보고 있지 않은가!

 

 

 

비단 조직 체계만이 아니라

 

우리 각자와 가정 또한 구조조정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의 구조조정의 핵심은 <영적인 회복>이다.

 

나와 가정이 크리스천적으로 회복되기 위해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업그레이드를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이것이 우리의 과제가 아닐까?

 

<나는 어떻게 구조조정에  성공하였는가!>

 

서로 함께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창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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