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되질하기...고봉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26 조회수73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되질하는 것인 heap 와 엉덩이라는 hip를 구별해 보아야 할 것입니디.  되질 할 때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후하게 받으려고 되질 할 때에 고봉으로 담아 달라고 합니다.  고봉高捧이란 곡식을 되질하거나 그릇에 밥 등을 담을 때에, 그릇의 전 위로 수북하게 담는 방법입니다. 흘러서 넘치도록 되질을 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하느님께 흔들어서 바쳤던 것을 생각해 봅니다

바치는 것을 흔들어 풍성하게 온전히 모두다 바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은 퍼질수록 보태어지고, 물건은 옮겨 갈수록 줄어든다는 말을 상기해 봅니다.

야구선수들과 축구선수들의 몸매를 잠깐 생각해 봅니다.  야구 선수들은 엉덩이 부분이 두툼하고 축구선수들은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더 좋은 몸매인가를 알 수 없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확연히 서로 다른 표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이 하느님과 온 밤이 새도록 복을 달라고 붙들고 있었던 것을 상기해 봅니다.  그러다가 날이 밝아오자 하느님은 야곱의 환도뼈를 치시고 복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야곱은 hip 부분이 튀어나왔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되질에서 고봉으로 받은 모습처럼 연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하니 엉덩이라는 hip와 되질한다는 heap가 서로 관계되는 연상작용도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란 하느님께서 싸우신다는 말이랍니다.  여기에서 야곱이 이스라엘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