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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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14 조회수72 추천수3 반대(0) 신고

신앙 생활은 참 향기가 납니다. 향기는 신앙의 깊이에 따라서 분명히 납니다. 성당에서 신자분들이 들어오서셔 작은 신앙의 행위를 보면 그 안에서도 하느님의 자녀의 향기가 물씬 납니다. 요즘에 아버지께서 성서 40주간에 참여 하십니다. 연세가 89세 이신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침에 5시에 일어나셔서 묵주기도와 작은 성무일도를 바치시고 그리고 평화방송에서 하는 미사 참례를 하십니다. 

 

저녁에도 성무일도로 마침기도를 바치시는 분이 아버지입니다. 요즘에 성서 40주간 공부하신다고 하루를 그 공부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를 아버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시면서 공부하세요. 그렇게 말씀드리지만 그러나 아버지께서 공부하시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 모습이 천국가는 여정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에서 직장인 미사가 있어서 참례를 하였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은 이것이었습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것을 보신것 같아요. 청와대에서 요리사로 근무하신 분을 인터뷰 한것을 보셨나 봅니다. 라면을 청와대에서는 어찌 끓일까요?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처음에는 청와대니 특별히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갔을 것? 이라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런데 의외의 대답을 나왔다고 합니다. 

 

답은 라면 용지에 나와있는 요리법대로 끓여서 대통령에게 제공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하느님으로 부터 전해 들은 것만 그대로 전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신앙이라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관성이 있습니다. 다양성 안에서도 일관성이 있습니다. 미사를 어디서 보던지 간에 일관성이 있습니다. 신앙의 성숙도도 일관성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일관성을 가지고 걸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데 그 길을 걸어가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판단합니다. 

 

묵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글로서 쓴다고 하여서 그것이 묵상이 아닙니다. 성화의 여정을 거치면서 나오는 것이 묵상글입니다. Copy and paste가 나의 신앙은 아닙니다. 저도 신부님의 묵상글을 Copy and paste하고 있지만 신부님은 신부님의 성화 과정에서 나온것이고 그것이 나의 것이 아닙니다. 배우는 것이 될 수 있지만 나의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름 주님을 만나고 그 속에서 내가 정화되고 주님 닮아가는 과정이 내 인생안에서 녹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얼굴을 닮아 가는 과정을 그려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도 일관된 것이고 동일합니다. 그것이 동일하다는 것을 어찌? 그것은 사제의 영이 반응하시는 것을 보면 동일하게 움직이고 그리고 가르침도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교황님~신부님에 이르기까지 동일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식물의 크기와 모양 종류가 다르지만 그러나 향기도 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 말입니다. 신앙에서 왕도는 없습니다. 동일합니다. 성화되는 것을 바라보고 매일 매일 묵묵히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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