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희생으로 사는 삶
작성자실비아 쪽지 캡슐 작성일2000-08-11 조회수1,947 추천수3 반대(0) 신고

모처럼 오전 미사를 드렸다.

 

월요일 본당 에서 주최한 사랑의 캠프를 2박3일 다녀오고,난 주님과 하나되는 일치를 위한

발걸음을 걷고 있다.글라라 성녀의 주님을 향한 희생과 관상은 나에게 또다른 빛으로 다가왔다.나는 체질상 하체 비만이라 약간의 콤플레스가 있는데.신부님은 올 캠프에서 살과의전쟁이랄까,여자들의 끊임없는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를 아셨는지 글라라 성녀의 살이 찌는 체질임에도 가녀린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으로. 쉼없이 봉사하며 몸소 실천하는 지극이 부지런히 주님을 사랑하는 것에 게으르지 않았음을 알려 주셨다.

우리는 참 많이 봉사도 하고 기도도 한다. 레지오도 하고 셀모임도 하며.기도회도 나간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되는 일치를 위해서 우리가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속한 단체만이 본당을 위해 열심이고 올바른 신심이라며. 부르짖지는 않는지...누군가의 작은 실수나 잘못을감싸주고 격려하기보다는 비난하며 못마땅하다며 질책하지는 않는지...주님을 닮고자 하는 삶에서 입으로만 하는 형식적인 기도보다는 희생하는 실천적인 사랑으로 주님과 하나되기 위한 내가 먼저 하며 내가 먼저 이해해 주며 내가 먼저 웃어 주면 어떨까

캠프장에서도  남모르게 유익한 일정을 위하여,봉사와 희생을 하신 형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처음임에도 최선을 다해 주신,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른 이를 통하여 당신을 바라 보게 하심에

나를 통하여 다른이가 즐거워 할 수 있음에도 감사드림니다.

모두를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가 기쁘게 찾아 볼 수 있는 작은 사랑과

다른 이의 수고를 진심으로 격려 할 수 있는 친절한 마음을 주심에도....

언제나 지금처럼 친절를 잃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시고,

기쁘게 희생하며 살게 하사 당신의 자랑스런 자녀로 당신을 뵈올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첨부파일: HWPW.EXE(242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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