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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모델링한 집으로 이사하며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1-13 조회수73 추천수1 반대(1) 신고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아주 작은 아파트인데 지은 지 너무나 오래되어 낙후가 되어 리모델링을 한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전에 살던 곳은 영적으로 너무나 시달림을 받아 성수를 뿌리며 구마기도를 하루에 넷 다섯 번 정도를 매일 하였습니다.

 

동생들은 그 집에 와서 즐거워하며 지내곤 했는데 매일 싸우는 소리를 하고 있으면 나는 고달퍼 골방으로 들어가 나의 볼 일을 보곤 했습니다.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오면 매일 정치 얘기를 하며 지내곤 하는 동생들이 미웠습니다하지만 두 동생들은 욕을 하며 싸우고 언제 그랬느냐 듯이 잘 지내는 동생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리모델링한 잘 꾸며진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곳에서는 개신교 다니는 한 쌍의 부부가 내 집이 너무나 좋다고 잠을 매일 저의 집에서 자곤 합니다.  이렇게 한지가 벌써 많은 기일이 지났습니다,  방세는 받지 않고 여기에서 아침이 되면 수프를 끓여주는 그들입니다. 이곳이 너무나 좋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에서는 영적인 시달림이 별로 없어서 구마기도는 하루에 두 번 정도를 합니다,

 

두 동생은 잠은 집에서 자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나는 그들을 초청을 하고 그들은 저녁만 되면 좋아서 내 집으로 와서 지냅니다.   작은 아파트이지만 저는 더 작은 골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작은 십자가와 작은 성모상이 있는 곳에서 나의 모든 일상은 시작하고 마치는 곳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영어로 묵주기도를 하고 묵상을 하고 공부도 하고 하는 곳인데 두 쌍의 부부도 동생도 이 방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두 동생은 이사 온 집이 좋아도 영적으로 안좋다고 하며 그전에 있던 집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동생들은 이곳으로 잘 오지 않습니다, 욕하며 싸우는 것을 듣지 않아서 저는 오히려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는 동생이 바나나를 사가지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머리카 락 봐. 잠은 집에서 자야지.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안좋다고 성수를 뿌리며 기도를 하고 집에 머물려니 했더니 어쩔줄 모르며 방에 앉아 있지도 못하고 내가 타준 커피 한 잔을 얼른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동생은 정말 열심한 신자입니다.  매일 미사를 나이 많으시고 아프신 어머니랑 매일 다닙니다.  그래서 이곳이 정말 사탄이 있는 곳이라면 그 믿음으로 그것을 물리쳐야지 도망가다시피 하는 믿음을 보며 난 웃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동생과 어떤 언니랑 무당이 대나무를 꽂아 놓은 것을 뽑아놓고 좋아들 하는 것을 보며 야 그렇게 하지마. 무당은 귀신을 모시는 집이지만 그것은 아무 것도 아냐. 그냥 놔두고 기도해.’라고 했더니 웃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랑 싸우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물건이니 하는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영적으로 투쟁을 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사람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나쁜 영을 물리치는 영적인 승리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 세력들을 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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