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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파시즘. 나는 개가 아니다.ㆍ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2 조회수69 추천수0 반대(0) 신고

전체를 위한 개인 희생을 추구하는 파시스트는 옛날에는 옳은 것 같았지만 각 개인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빚어졌다는 것을 안다면 파시즘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파시즘은 이러한 잘못이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예수님을 두고 제사장이 한 명이 다수를 위해 죽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하였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어떤 공동체나 국가를 위해서 죽는 것이 더 영광이라면 언뜻 생각하기에는 좋고도 옳은 것 같지만 그 희생양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되새겨 본다.

 

그간에는 한 명의 희생이 전체를 살리는 것이라고 그것을 미화했지만 독립적인 개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아야 한다.  국민 한명 한명이 국가를 이루고 있음에도 국가는 전체를 위하여 존재한다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개의 충성도 이러할 것이다. 과연 개는 그 자신의 생명을 주인에게 바친다.  개 만의 독립적인 개체는 안중에도 없다.

 

전체를 위해서 살다가 죽으라는 것은 얼마나 우리의 생각이 잘못 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정말 잘못된 사고라 생각된다.   소중한 만큼 각 개인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체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는다는 것의 지나친 삶은 파시스트를 생각하게도 한다.

 

전체가 소중한 만큼 각 개인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을 위하여 목숨을 내 놓는 것도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여기에서 나는 국가에 충성하는, 하느님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사랑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나는 개가 아니다.  나는 나대로 살 권리가 있다.  개는 죽을 때 주인을 위하여 죽는다는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따라서 개 죽음을 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그마한 삶 속에 있다.  모든 것은 제일 말단적인 가정부터 챙겨봅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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