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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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3일 / 카톡 신부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03 조회수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4월 3일

 

세상은 얄팍한 재미를 제공하는 일에 능숙합니다.

얇고 가벼운 유흥에 젖어

주님 은혜를 망각하고

주님을 향한 간절함을 뒤로 한 채,

지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사제에게 가장 큰 아픔이라는 걸

오늘, 고백해드립니다.

 

이 복된 부활 시기에

오직 기쁠 수 없는 저를 보시며

주님께서는 또 얼마나 아프실지…

생각하며 뜨끔 해집니다

이 못난 마음을 봉헌하며

크게크게 알렐루야를 노래합니다.

 

우선 저부터,

부활하신 주님을 쫓아,

생각과 말과 행위로 부활을 증거하는

매일을 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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