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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상을 받으셨고 복자품에 오르시는 오상비오신부님기도문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4-12 조회수3,774 추천수7 반대(0) 신고

*굿뉴스 업 데이타라도 있었는지 저 지난 이틀 동안 부지런이 접속 시도 했는데

 실패하다가 오늘 겨우 게시판 접속의 되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정신 없었던 것 중 가장 큰 이유는

 이 접속이 어느 순간엔 굿뉴스 사이트가 없다고 나오다가

 어느 순간은 다른 곳은 다 들어 가는데 게시판은 못 들어 가든가 해

 그냥 참고 기다렸습니다.

 저 건강합니다. 비가 와 조금 안 좋고 분위기 타지만

 저의 무사함을 고하며 지금 말고 밤에 두 서너 글 더 올릴지 모릅니다.

 컴퓨터 상황을 봐서 지금 올릴 수 있을 때 올릴 수 있는 것만 올리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올 오월의 복자품을 받으시는 비오신부님의 기도문 입니다.

엣날에 조그만 상본으로 갖고 있던 것인데

복자품에 오르신다는 글을 읽고 생각난 김에 올려 놓습니다.

한번 묵상해 보시고 기회가 닿는다면 기도해 보십시오

 

                       영성체 후의 기도

                                     오상을 받으셨던 비오신부님의 기도문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주님을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하여는,

저하고 같이 계심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 제가 당신을 얼마나 잘 잊어버리는지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너무 약해서 너무 자주 넘어지는 약한자 이오니 저와 같이 계시어

저를 용감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주님은 내 생명이시니 주님 없이는 무기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빛이십니다.

예수님 없이는 저는 암혹속에 빠지고 마나이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늘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늘 주님의 소리를 듣고 주님을 따르도록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예수님을 더욱 더 많이 사랑하고

주님과 함께 길동무가 되고자 하옵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늘 주님께 충실한자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렇게 적은 내 영혼이 주님에게 위로 받으실 곳이 되고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어 드리고자 합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세월은 더딛은 것 같으나,

해는 이미 저물어 갑니다. 즉 우리 삶은 빨리 지나가고

죽음과 심판과 영원은 우리에게 빨리 닥쳐 오기 때문에 도중에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늘 용기를 내는데는 주님이 제게 계신 것이 꼭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멈춤멈춤하는 동안에 죽음이 닥쳐옵니다.

저게 어두움과 유혹과 무미건조함과 적고 큰 십자가들,

영혼 육신의 저 많은 고통, 번민들이 닥쳐와 이 귀향살이 밤에

주님 제게 주님이 꼭 필요하오니 늘 제게 머물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 삶의 어두운 밤과

저 많은 위험속에 꼭 주님과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성체속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 본 당신 사도들같이 저도 성체를 영한 지금,

주님은 내게 어둠속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두움을 헤쳐버리는 용기를 주시어

재가 늘 꿋꿋하게 또 거룩하게 살아 가도록 하여 주시고,

마침내 제 마음속에 유일한 기쁨과 평화가 깃드리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그래서 이 생명이 끝나는 날에 주님과 꼭 함께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하여는 적어도 지금 부터라도

제가 성체를 영할때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자리에 기리 머물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제게 과분한 영혼의 위로만을 주님께 받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늘 저와 함께 계셔 주시는 그 은총만을 주십시오 하고 애원할 따름 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늘 찾는 것은 주님 당신뿐이고

주님의 그 사랑과 은총,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과 주님의 마음과 주의 성신 안에서 사는 것 입니다.

저는 주님을 사랑할 뿐이지 다른 상급은 바라지 않습니다

오로지 주님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그것 뿐입니다. 실천하는 사랑, 굳센 사랑만을 제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도 오로지 전심전력으로 주님만을 사랑하여

이 세상이 끝난 다음이라도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주님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아멘

 

 

마지막으로 잠시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고 기구하여 줄 사람들을 위하여 기구하고

오늘 다시 죄에 떨어지지 않도록 예수님께 잘 빌어 주시도록

우리의 어머님이신 성모 마리아께 자기전부를 바치며 언제나 착한 자녀가 되겠다고 약속드리며

오늘 하루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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