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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 제3주일] 오늘의 묵상 (김혜윤 베아트릭스 수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14 조회수123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4년 04월 14일 일요일

[부활 제3주일오늘의 묵상 (김혜윤 베아트릭스 수녀)

 

오늘 복음은 루카 복음서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승천 이야기 바로 앞에 등장합니다.

사실 오늘 복음과 제1독서의 본문은 이미 부활 팔일 축제 기간에 읽었는데오늘 다시 읽는 이유는 승천을 준비하며 강조되는 내용곧 증언이 이야기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라신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증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루카는 자신의 책 1부에 해당하는 복음서를 증인이 될 것에 대한 촉구로 마무리하고(48), 2부인 사도행전은 그 증인들의 증언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제1독서는 사도행전의 첫 기적 이야기로서베드로가 모태에서부터 불구자였던 사람”(3,2)을 고쳐 준 뒤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고우리는 그 증인입니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수난을 겪으시고 돌아가셨으며 부활하신(케리그마예수님을 선포하고 이를 증언하는 것이 사도들의 임무임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2독서에도 그리스도에 대한 이 세 번 되풀이되는데이러한 앎이야말로 그분을 우리 죄를 변호하여 주시는 분’, ‘속죄 제물이 되신 분으로 증언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증인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십니다.

그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함께 나누었던 빛나는 기억을 전하는 것수난과 죽음마저 받아들이신 사랑을 증언하는 것사도들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이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촉구하시는 일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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