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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6월 30일[(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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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30 조회수12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6월 30일 화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제1독서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으랴?>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8; 4,11-12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님이 너희를 두고,
이집트 땅에서 내가 데리고 올라온

씨족 전체를 두고 한 이 말을 들어라.
2 나는 이 땅의 모든 씨족

가운데에서 너희만 알았다.
그러나 그 모든 죄를 지은

너희를 나는 벌하리라.”
3 두 사람이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같이 갈 수 있겠느냐?
4 먹이가 없는데도 사자가

숲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
잡은 것이 없는데도 힘센 사자가

굴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5 미끼가 없는데도 새가 땅에 있는

그물로 내려앉겠느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는데

땅에서 그물이 튀어 오르겠느냐?
6 성읍 안에서 뿔 나팔이 울리면

사람들이 떨지 않느냐?
성읍에 재앙이 일어나면

주님께서 내리신 것이 아니냐?
7 정녕 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비밀을 밝히지 않으시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
8 사자가 포효하는데 누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랴?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으랴?
4,11 “나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은 것처럼 너희를

뒤엎어 버리니 너희가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무토막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리니,
이스라엘아, 너의 하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5-6ㄱㄴ.6ㄷ-7.8(◎ 9ㄴ)
◎ 주님,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 당신은 죄악을 좋아하는

하느님이 아니시기에,

악인은 당신 앞에 머물지 못하고,

거만한 자들은, 당신 눈앞에

나서지 못하나이다.

◎ 주님,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 당신은 나쁜 짓 하는 자

모두 미워하시고,

거짓을 말하는 자를

없애시나이다. 피에 주린 자와

사기 치는 자를,

주님은 역겨워하시나이다.

◎ 주님,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 저는 당신의 넘치는

자애에 힘입어,

당신 집으로 들어가,

경외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

경배하나이다.

◎ 주님,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복음 환호송

시편 130(129),5 참조
◎ 알렐루야.
○ 나 주님께 바라네.

주님 말씀에 희망을 두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3-27
그 무렵 23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24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25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26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27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03(102),1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하여라.

오늘의 묵상

2005년 외국의 어느 극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 30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극장 안에는 천여 명의

 관객이 연극을 관람하는 중이었는데,

무대 커튼에서 불씨가 피어올라

화재가 시작되었고 그것이 대형

참사로 번진 것입니다. 희생자 가운데

 상당수는 화재에 놀라 긴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발에 밟혀 숨졌다고 합니다.

화재 자체보다도 발에 밟혀서 죽은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 발에 밟혀 숨진 사람들이

더 많았을까요? 어쩌면 화재보다도

 화재에 따른 지나친 걱정과

공포심이 오히려 더 큰 인명

피해를 낳았는지도 모릅니다.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에 따르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는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을 일이라고 하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22%는 걱정하기에는 지나치게

 사소한 것이며, 4%는 자신이 전혀

손쓸 수 없는 일들에 대한 걱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걱정 가운데

 96%는 지나치고 쓸데없는 것입니다.

결국 걱정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나머지 4%에 불과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지나친

걱정을 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풍랑이

이는 것을 보고 ‘죽을 지경’이라고

생각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는지요?

지나친 걱정에 사로잡혀 ‘

지금 죽을 지경이야.’

하고 신음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걱정은

부질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걱정으로

신음하느니, 그럴 때일수록 하루하루를

주님께 맡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래야 지나친 걱정이 불러일으키는

화를 면하지 않겠습니까?
(한재호 루카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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