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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마태8,23-27)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30 조회수1,55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마태8,23-27)

23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하늘께서 인간의 세상으로 찾아들어오시는 예언의 모습을 다시 보여 주시는 것(루가1,78~),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고 그 말씀을 따르겠다고 약속한 제자들입니다.


(사도20,28)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성령께서 여러분을 양 떼의 감독으로 세우시어하느님의 교회 곧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얻으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24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예수님의 길을 진리로 따라야 할 교회가 풍랑의 바다곧 세상의 길을 진리로 따르기에~

말씀이 주무시고 계시는곧 말씀이 활동을 하지 않으시는 것그 자체가 풍랑인 것입니다.(로마7,5참조)


(1테살2,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아모3,2-7) 2 나는 이 땅의 모든 씨족 가운데에서 너희만 알았다그러나 그 모든 죄를 지은 너희를 나는 벌하리라.” 3 두 사람이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같이 갈 수 있겠느냐? 4 먹이가 없는데도 사자가 숲 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잡은 것이 없는데도 힘센 사자가 굴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하느님의 사랑그 진리의 말씀을 세상의 법으로 만들어 그 세상의 법을 따르며 세상의 칭찬을 다 좋아한다면 지옥의 힘이 그를 잡으러 으르렁대고~~ 그 유혹악에 빠질까 하느님께서도 으르렁 대신다.

어린양이 죽어 남긴 뿔나팔소리로 하늘의 덮으심대속의 복음을 선포로~~

성읍 안에서 뿔 나팔이 울리면 사람들이 떨지 않느냐성읍에 재앙이 일어나면 주님께서 내리신 것이 아니냐? 7 정녕 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비밀을 밝히지 않으시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

말씀 안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야 하는 것재앙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뜻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지요.  곧 그것은 하느님과 우리의 약혼그 약속이 지속적이며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25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구해 주십시오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인간은 시련이라는 사건이 있을 때 애원한다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사랑의 손짓이신 것이지요.


26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말씀은 살아 계십니다말씀은 갇혀있지 않으십니다.


(히브1,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27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놀라워하며(엑스타시스-육적쾌감)- 겉으로 나타난 현상만을 보며 놀라워 말고 하느님을 그분의 뜻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13,1. 7-9) 1 하느님에 대한 무지가 그 안에 들어찬 사람들은 본디 모두 아둔하여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을 보면서도 존재하시는 분을 보지 못하고 작품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그것을 만든 장인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7 그들은 그분의 업적을 줄곧 주의 깊게 탐구하다가 눈에 보이는 것들이 하도 아름다워 그 겉모양에 정신을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8 그러나 그들이라고 용서받을 수는 없다9 세상을 연구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아는 힘이 있으면서 그들은 어찌하여 그것들의 주님을 더 일찍 찾아내지 못하였는가?

말씀을 보이는 그대로문자 그대로 사람의 말로 가르쳐 놀라워만 한다면그것은 뱀(마귀)의 유혹을 먹은 것입니다.


(창세3,6)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그도 그것을 먹었다.

인간을 위한 말씀으로 먹는 것그것이 뱀(마구)의 말을 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구절이 마귀들린 사람의 이야기로(마태8,28이하~~)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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