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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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8 조회수83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 독서에서는 솔로몬의 지혜를 청하는 장면이 보여집니다. 부와 명예, 권력을 청하는 것이 아닌 분별하는 마음을 청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그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청하는 모습이 오늘 복음에서 나옵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이 무엇일지 ? 그것은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내 중심적으로 살아가느냐 ? 그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판단 잣대일 것입니다. 내안에 나로 가득차서 나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길 바란다면 그것은 그릇된 것이고 그리고 주님 중심으로 나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간다면 그것은 참된 지혜의 길일 것이니다.

그것이 매일 매순간 가야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이 파견 나갔던 제자들이 돌아와서 자신이 한 것을 주님에게 보고 합니다. 그것을 보고 주님은 대견한 마음도 드시고 그리고 그들이 피곤해 보여서 외딴곳으로 가서 쉬자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배를 타고 나서 그들은 조용한 곳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주님과 제자들이 사라진것을 알고 백성들은 주님과 제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의 배가 도착 할 곳에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주님의 배를 향해 보라보는 눈이 빨리 오세요 어서 빨리 오세요 오매 불망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피곤으로 지쳐있는 제자들을 보시고 안쓰러운 마음이신 주님께서 당신과 제자들을 기다리는 목자 없이 배회하는 그들을 보시고 마음이 많이아프시고 안쓰러운 마음이 드십니다. 자신의 피곤함도 잊고 당신은 배에서 내리자 마자 그들의 머리를 감싸주시고 그리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시면서 그들의 볼에 손을 다시고 쓰다듬어 주십니다. 운집한 사람들은 더욱 밀려 듭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시금 배를 타고 어느 정도 공간을 두고 다시금 말씀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그 눈.. 우리를 바라보시는 측은 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는 주님의 자비의 눈..그눈을 바라보고 있으니 한없이 사랑스럽습니다. 저도 주님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그 손에 제 볼을 대고 그리고 저에게도 당신의 손으로 안수를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없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저도 중심을 찾아야 겠습니다. 내 중심에 당신을 모시고 그리고 당신의 따뜻한 손이 되어서 주님을 보고 싶어하는 이에게 다가서서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이가 되어야 겠습니다.

 

내 마음을 비우고 무엇이 당신것인지 먼저 분별의 은혜를 청하고 그리고 당신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어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 손과 발로 쓰여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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