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 군중이 가엾구나.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15 조회수1,070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과 치유를 받기 위해서 모여 있었고 같이 있던 사람들이 4일동안을 같이 있으면서 먹을 것을 제데로 먹지 못하고 주님 옆에서 있었나 봅니다.

 

다들 배가 고파서 눈이 풀리고 배에서는 꼬르르 꼬르르 배가 고파요 그런 소리가 들리고 그것을 주님은 보시고 한없이 가엽은 생각이 드시고 그들을 어찌 하나 하면서 연민의 어린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저들을 무엇인가 먹여야 겠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니 ? 물어보시지만 제자들은 인간의 생각으로 대답을 합니다. 앞에 주님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생각으로 인간의 생각으로 대답을 합니다.

 

옆에 주님이 있고 4000명의 사람들이 주님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분의 정체성을 모르고 나의 생각에 가로 잡혀서 투정을 합니다. 아니 저 많은 사람들을 어찌 먹이시려고 그것을 물어보시나요 ?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생각이고 주님의 생각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다음 행동으로 옮기십니다. 저들을 모두 뭉퉁그려서 앉게 하여라 그러고 나서 가진 빵과 물고기를 달라고 하시고 나서 그 빵과 물고기를 들어서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들을 나누어 주면서 먹이십니다.

 

그렇게 하여서 사람들을 모두 배불리시고 나서 다음 행선지로 행하십니다. 연민의 눈이 모든 사람을 배불리 먹이신 것입니다. 당신은 오직 사랑입니다. 우리를 쳐다 보시는 눈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선하시면서 몸은 마르셨지만 그래도 항상 우리의 허기지고 배회하는 영혼을 항상 보시고 가엽게 보시고 항상 눈은 우리에게서 눈이 떠나지 않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시선은 항상 우리에게 와 있습니다. 밥은 먹었나 ? 혹은 영적으로 매일 매순간 딴 곳을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 다른 곳에서 나 이외의 신을 모시고 있지는 않은지 ? 항상 우리를 주시하시면서 그러면서 당신은 사랑으로 나를 바라보신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복음을 또 다른 영역에서 바라보게 되는데요.. 그것은 3일 동안이나 배가 고픈 상황이라면 모두들 불평 불만을 할 것이고 예수님에게 투정을 부릴 법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주님과 같이 합니다.

 

그런데 그 3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 그것은 주님의 빠스카의 신비에서 3일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수고 수난의 순간을 의미하고 그 수고 수난에 그 4000명의 사람들이 같이 동참한것이고 그 마지막은 주님의 빵의 기적으로 충만함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고 주님의 수고 수난 후에 부활에 이르는 영적인 충만함에 이르는 과정을 오늘 복음은 빵의 기적으로 보여주신 것이지요 ..부활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빵은 살아있는 당신의 몸이요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죽음과 같다는 것을 복음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주님과 같이 수고 수난의 순간을 같이 가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복음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함은 충만함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영락을 얻을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분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고 인생의 순례의 길을 걸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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