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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마르 6,14-29)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7 조회수1,13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27

[연중 제4주간 금요일]

 

내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그 생각과 짝하는 것, 불륜이라 합니다. (마르 6,14-29)

14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15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16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 사람은 어떤 사건을 접하면 좋았던 일보다 나쁜 기억들을 떠올립니다, 좋았던, 감사할 일보다 좋지 않았던 미움을 담아 놓는 것이 흙, 인간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17 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18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19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 자신의 나쁜, 그 부끄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보게 하는 그 요한을 헤로디아는 죽임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더 깊이 숨겨질 뿐입니다.

 

20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 의로움, 거룩함이 좋은 줄은 알지만 그 의로움, 거룩 보다 자신의 생각, 뜻이 더 중요한 그래서 굽히지 못해 두려워하는 헤로데 또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21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22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래서 임금은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나에게 청하여라.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할 뿐만 아니라, 23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 자신 안에 두려움을 자신의 뜻, 그 생각으로 감추려 합니다.

 

24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 그 여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25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였다. 26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 인간은 자신의 명예 그 뜻을 위해 얼마든지 다른 이의 뜻을 짓밟습니다.(죽입니다.) 이 부분에서 단 한사람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성경은 모두가 죄인이라 합니다.(시편14,1-5. 코헬7,20. 로마3,10~참조)

 

로마3, 13 그들 목구멍은 열린 무덤, 혀로는 사람을 속이고 입술 밑에는 살무사의 독을 품는다.

 

27 그래서 임금은 곧 경비병을 보내며,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28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 인간이 인간에게 청하고, 주고, 받고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자기 뜻을 위한 욕망, 탐욕, 죄악 뿐입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기 뜻을 위해 사는 것을 불륜, 라고 합니다. (갈라5,17-19참조)

 

29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 요한은 머리가 잘려 죽습니다. 구약의 머리가 잘린 것입니다. 율법의 머리가 죽었음입니다.

그래야 신약의 머리께서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율법을 당신의 머리로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야 세상의 죄를 없애시려 오신 예수님께서 ~ 헤로데헤로디아, 그 세상의 왕의 말을 듣는 (백성), 그들의 그 모든 죄악을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뜻이 우리의 모습임을 알아들으라고 우리가 용서 받아야할 죄인임을 알라고 성경은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 뜻, 내 생각을 위한 머리가 잘려야~ 세상의 말(, 가르침)을 버려야~

또한 예수님을 기적의 의롭고 거룩한 예언자로만 생각하는 그 내 머리가 잘려야, 그래야 죄의 용서를 위한 구원자, 그분 머리의 지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코린6,13-15 )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불륜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몸을 위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14 하느님께서 주님을 다시 일으키셨으니, 우리도 당신의 힘으로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릅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다가 탕녀의 지체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죄인들을 당신의 지체로 만드시기 위해~ 우리의 부정함,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죄()를 받으시고~

깨끗한 음식, 참 양식- (예수님)이신 당신을 먹이시는 일로, 다시 살리시는 그 구원의 일을 다음절에 말씀하십니다.

 

(1코린6,16-20) 16 아니면, 탕녀와 결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둘이 한 몸이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17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18 불륜을 멀리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이루어지지만, 불륜을 저지르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20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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