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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7 조회수90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대해서 나오는데 자연사가 아닌 인간의 악함에 의하여서 죽음을 맞이하게 됨이 안타깝습니다.

 

악함이 무엇일지요 ? 주님에게서 등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주님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악한 사람이지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동일한 안테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차이점이라면 선한사람은 자신의 안테나를 하느님을 향해서 가는 것이고 악한 사람이라면 안테나를 자신에게 향해 있습니다. 선한 사람들은 자신의 혼자 힘으로 살아갈수 없고 오직 주님의 힘으로 우리는 살아간다는 것을 알기에 매일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그분의 성령을 갈망하고 그리고 그분이 사랑안에 있기에 사랑하고 그리고 한없는기쁨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악한 사람은 모든 힘이 자신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태양이기에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아래로 두려는 마음이 있고 그리고 자신의 위엄에 위협이 된다면 가차 없이 하느님이 주신 인간의 생명도 가차 없이 죽이고 나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지요.

 

오늘 복음에 나오는 헤로데가 그와 같은 인물입니다. 자신의 위엄에 위협 혹은 존엄에 해를 끼치면 바로 공격으로 들어가는 존재 이지요. 그러나 그와 상반된 인물이 세례자 요한입니다. 그는 중심이 하느님이었고 예수님이고 성령이 요한에게는 중심이었습니다. 성령안에서 살아 간 인물이기에 주님을 알아 볼수 있었고 그리고 그분의 전생애를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안테나가 하느님의 향해 있었기 떄문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인물이었고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도 초연한 인물이 요한입니다. 왜 그리 되었을까 ? 육적인 상태에서 깨달음 혹은 앎은 오래 가지 못하지만 그러나 그는 성령안에서 살아갔습니다. 성령은 영과 육의 경계선을 넘어서 하느님과 함께 하는 것이고 그안에 머물러 있었기에 죽음이라는 단어에 초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두움이 빛을 가릴떄 빛은 빛을 증언하는 것이고 그 빛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 빛의 속성이겠지요 ..요한은 빛에 속해 있는 사람이었기에 헤로데의 어두음으로 인해 세상이 어두워지는 것을 요한은 하느님의 빛으로 헤로데의 잘못을 일께워 준것입니다. 그것은 그도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함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 안에서 요한과 헤로데는 극명하게 명암이 드러납니다. 요한은 빛의 화신이었다면 헤로데는 어둠을 추종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극명한 것은 헤로데가 나를 위하는 마음이 절대적이었다면 요한은 나보다는 주님 중심의 삶을 살아갔기에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어제도 계셨고 오늘도 계시고 내일도 같이 계신 주님입니다. 영원성 안에 계시지요..

 

우리도 그 영원성 안에 머물기를 희망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그분의 자비로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금 청합니다. 주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저는 당신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수 있게해주세요 ..나약하여 항상 넘어지지만 저의 두 손 꼭 잡아 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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