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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6 조회수2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창문

감정적인 생활이나 영적인

생활이 별개의 것이기는 하지만

이 둘은 서로 크게 영향을 미친다.

감정과 느낌들은 가끔,

우리 영신생활의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 된다.

질투에 사로잡혀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는 이로 인해

내가 진정 내 안에서

아빠, 아버지를 외치고 계시는

성령께 주목하고 있는지를

되묻고 되돌아 볼 수 있고

만사가 평화롭고 흔들림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는 이로 인해 참으로

내가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을

입고 있는 존재임을 의식하고

있을 때임이 틀림없음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 안에 현존하시는

성령께 충실히 응답하는

기도생활 역시 내 자신의 감정과

느낌 정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문이 된다.

하느님의 마음에로 나아가는

기나긴 여정에서 이런 내 자신의

감정과 느낌 정열을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 것인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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