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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의 잔속에 담긴희망/시련은 의인에게는 유익하고 죄인에게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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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福者 조용삼 베드로 님(순교일; 3월27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5 조회수28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시련은 의인에게는 유익하고 죄인에게는 필요하다.

수술받은 아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수없이 어루만지며 고통을 가라앉히려

애쓰고 눈물로써 아들의 아픔을

달래는 어머니가 있다고 하자.

이 고통스러운 수술이 아이에게

아주 유익하며 그 치료를 통해 완전히

건강해지거나 적어도 극심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리라는 것을

의심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나는 우리가 시련을 당할 때도

이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혹평하고

모욕하며 명예를 더럽히고 우리

재산을 부당하게 박탈한다고

불평한다. 우리의 구원자

(이 이름은 아버지나 어머니라는

이름보다 더 다정한 이름이다)

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의 증인이다.

그분은 우리를 당신 품에

안으시는 분이며, 우리를 치는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그에게

 벌을 내리겠다고 명백하게

선언하신 분이고 또한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의 고통을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우리가 시련을

겪도록 허락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이 잠시 동안의

시련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선익을 가져다 주리라는 것을

의심한다성령께서 이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을

 복되다고 하지 않았더라도,

성서 도처에서 시련을 겪는 것을

좋게 이야기하지 않았더라도

시련이 하느님의 친구들이 흔히

겪는 몫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어쨌든 나는 그것이

우리에게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믿는다.

내가 이렇게 확신하는 까닭은

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형벌을

받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분노에 찬

인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고문을 겪게하는 편이

더 낫겠다고 생각하신 하느님을

알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내가 마셔야 할

쓴 잔을 준비하여 나에게 주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임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고통을 겪지 않도록 당신 자신이

고통을 받아들인 하느님이시니

오늘 나에게 고통을 주신다면

그것은 잔인하고 쓸데없는 고통을

주시기 위함이 결코 아닐 것이다.

모든 것은 당신이 희망하는 만큼

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잔 속에 담긴 희망에서

(생 쥐르 · 라 콜롱비에르 지음)

-조안나 옮김 / 바오로딸 펴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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