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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인 죽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 최후의 승리를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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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5 조회수25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영적인 죽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 최후의 승리를 거둠

지금까지 정화의 길에 있어서

중요한 고비이면서 반드시

통과 해야 하는 관문인

자기 부정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묵은 사람의 탈을 벗고

모든 죄악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자기부정을 해야

하겠지만 누가 끝까지

초인적인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단 말인가?

육체의 오관에서 일어나는 관능적인

자극을 포함하여

애착, 증오, 분노 등 갖가지

감정과 기억, 상상, 지력, 의지력 등

정신적 능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자제하고 정리하고 제어한다는 것은

일반인은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우리는 성인이 아니니 도저히

이런 초인적인 수련을 끝까지 수행하기

어렵고 결국 살아생전에는 아예 단념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성혈로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에게

그러한 비관은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화의 길은 끝까지

완덕으로 나아가는 수덕 노정이기에

반드시 정화의 길을 끝까지 수련한

연후에 비로소 조명의 길에 들어서야

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사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신앙이 깊고 열심한 신자들은

이 세상에서도 훌륭한 승리를

쟁취할 기회가 수없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과연 나는 비참한 자입니다.

이 죽음의 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리오!

하신 것처럼 우리 스스로도 승리의 환성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그 시간은 다름아닌 하느님의 뜻에

의한 임종 의 순간 입니다.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일생을

죄악과 피비린내 나는 투쟁 속에서

보내고 최후의 순간을 맞는

가장 극적인 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어떤 죽음이나 묵은 사람을

패배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의 희생적

죽으심에 참여하여 하나의

희생 제물로 하느님께 바치는

죽음에만 그런 훌륭하고 신비스러운

결과가 따른다는 전제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그리스도교적 죽음으로

속세의 묵은 사람을 벗는 승리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들인 것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습니다."

(로마 5,12)

"사람은 단 한 번 죽게 마련이고

그 뒤에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히브 9,27)

죽음 위의 복음 말씀처럼

죽음이란 본래 원죄로 말미암아

원조 아담한테서 물려 내려오는

묵은 사람의 타락한 본성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죽음은 하느님을 믿지 않거나

거역하고 대죄를 지은 자에게는

영원한 멸망으로 가는 문이지만

구세주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부활을

확신하고 내세의 영생을

갈망하는 신자들에게는 영원한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영원한 승리의 문입니다.

"죽음아 네 승리는 어디 갔느냐?

죽음아 네 독침은 어디 있느냐?"

(이사야 25,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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