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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녹)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 독서, 복음서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06 조회수7,937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그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죗값을 받는 것이 틀림없어.>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1,55-57;42,5-7;17-24

그 무렵

55 이집트 온 땅에 기근이 들자, 백성이 파라오에게 빵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파라오는 모든 이집트인에게 말하였다. “요셉에게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56 기근이 온 땅에 퍼지자, 요셉은 곡식 창고를 모두 열고 이집트인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땅에 기근이 심하였지만,

57 온 세상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42.5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이집트로 곡식을 사러 가는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6 그때 요셉은 그 나라의 통치자였다. 그 나라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이도 그였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은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하였다.

7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보았지만, 짐짓 모르는 체하여 그들에게 말하면서 물었다. “너희는 어디서 왔느냐?”

 

17 그러고 나서 그들을 사흘 동안 감옥에 가두었다.

18 사흘째 되던 날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살려거든 이렇게 하여라. 나도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19 너희가 정직한 사람들이라면, 너희 형제들 가운데 한 사람만 감옥에 남아있고,

20 그리고 너희 막내아우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러면 너희 말이 참되다는 것이 밝혀지고,너희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21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그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죄값을 받는 것이 틀립ㅇ벗어. 그 애가 우리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때, 우리는 그 고통을 보면서도 들어 주지 않았지. 그래서 이제 이런 괴로움이 우리에게 닥친 거야.”

 

22 그러자 루우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기에 내가 그 아이에게 잘못을 저지들지 마라.’하고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더냐? 그런데도 너희는 말을 듣지 않더니, 이제 우리가 그 아이의 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23 그들은 자기들과 요셉 사이에 통역이 서 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알아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다.

24 요셉은 그들 앞에서 물러나와 울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요셉이 이집트에 곡식을 사러 온 형들을 감옥에 가두자, 그들은 아우의 일로 죄값을 받는 것이라고 서로 말한다.

 

 

복음<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페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십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들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1

1절은 마르 6.7을 옮겨쓴 것으로서.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구마와 치유 권능을 부여하셨다고 한다.

 

2

2-4절의 열두 제자 명단은 대체로 마르 3,16-19의 것을 따랐으니 마르코복음서의 풀이를 보라. 차이점 두 가지만 밝힌다. 베드로라는 시몬을 첫째로꼽는 것을 보면 마태오 교회에서는 시몬 베드로를 교회의 영도자로 여겼다. 마태오의 직업을 세관원이라고 명시했는데, 이는 마태오 소명사화(9.9)를 고려한 것이다. 루카 6.16 사도 1.13에서는 타대오 대신 야고보의 유다가 나온다.

 

5

10.5-6은 마태오만의 고유 요소다. 6절과 매우 비슷한 말씀이 15.24에도 있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가문의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습니다.“ 마태오에 의하면 평소에 예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과 같이 지쳐서 쓰러져 있던“(9.36)이스라엘 백성을 상대로 활동하셨다. 어쩌다 이방인 백부장의 종을 고쳐주신 적도 있고 가다라 지방에서는 귀신들린 이방인을 낫게 하시고 띠로와 시돈 지역에선 가나안 부인의 딸을 고치시기도 했으나 이는 어띠까지나 예외 현상들이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방인 전도를 명하셨다고 마태오는 말한다(28.19-20).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30년 예수 부활 직후에 곧바로 이방인 전도를 시작하시지는 않았다. 예루살렘에-36년경 스테파노가 순교한 다음 근동 각지로 흩어진 헬라 유다계 그리스도인이 처음으로 안티오키아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들과는 달리 마태오에게 영향을 끼친 고유 전승자나 어록 편집자가 속했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선민의식이 매우 강해서 한 세대 가량 오직 유다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다가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이방인으로 이방인 전도에 착수한 것 같다.

 

7

제자들이 할 일들은 예수님이 해오신 일들과 같다. 하늘나라가 도래한 표지로 치유이적과 구마이적을 행한다. 제자들은 예수께로부터 치유능력과 구마능력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어 마땅하다.

 

#. 파견설교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마태오는 조직적인 사고를 하는 편집자인 관계로 제자들 파견에 관한 말씀들을 모아 파견설교 집성문을 엮었다. 이는 산산설교(5-7), 이적사화 집성문(8-9)에 이은 셋째 집성문이다.

마태오는 주로 마르코의 파견 설교와 어록의 파견설교를 합쳐 10.1-16을 엮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

 

제가 게시판에 계속 올리는 주해는 신약성서 주해서를 그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성서에 기록된대로 오직 그대로 옮겨 놓을 뿐입니다.

글을 좋아하시분 분들께서는 제가 올리고 있는 글을 세겨보시고 성서공부도 많이 하시기를 빕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지금 올리고 있는 신약성서 주해판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계속 들여다보면 처음에는 어렵지만 차츰 자신과 어울려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분도출판사의 신약성서의 본문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성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성서이기 때문에 분도출판사 것을 그대로 올리려다가 고심 끝에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성서를 본문으로 하고 주해서를 따왔습니다. 단점은 너무나 글이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책은 두껍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안에서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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