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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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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17 조회수580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0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제1독서 1코린 15,1-11
1 형제 여러분, 내가 이미
전한 복음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받아들여
그 안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4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5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6 그다음에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7 그다음에는
야고보에게, 또 이어서 다른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8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 사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로서,
사도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나 그들이나,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복음 루카 7,36-50
그때에 36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37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38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39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가
그것을 보고, ‘저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곧 죄인인 줄 알
터인데.’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시몬이
“스승님, 말씀하십시오.” 하였다.
41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옳게
판단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44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49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한 뒤,
 77세에 은퇴하여 조용한 삶을
보내고 있었던 형제님이 있었습니다.
 은퇴 후의 삶은 무료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술을 10주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1세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샤갈이라
불리는 ‘해리 리버만’입니다.
그는 101세에 22번째 개인전을 열었고
 103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80세가 넘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요. 뭔가를 시
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할 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무것도 않고 있다가, 2~30년을
지나고 나서는 어떨까요?
 아무것도 하지 못했음에
 너무 억울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지 못할 장애를 찾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사람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주어졌을 때가
아닌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성공을 위해 끝까지
시도하는 용감한 사람의 몫입니다.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었던 죄 많은
여인 역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기
힘들었던 여인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을 경멸하는 바리사이의 집까지도
찾아갔습니다. 주님만이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용서해 주실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 믿음으로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 발에 향유를 부어
바를 수 있었습니다.죄 많은 여인은
예수님께서 예언자이심을 알아보지만
바리사이는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 여인은 믿는 사람이지만 바리사이는
믿는 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인은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서
확실하게 죄를 용서받지만,
바리사이 시몬은 여인으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고백한 것은
바리사이 시몬이 아니라 여인입니다.
시몬은 그분을 사람으로만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발에 기름을 부어
바른 여인의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당신께서 마지막 예언자, 곧 종말론적
예언자임을 시몬에게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시는
메시아임을 알지 못한 시몬이나
다른 바리사이들과 달리, 큰 빚을
탕감받은 여인은 큰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은 더 많이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용서는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갔기에 가능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사랑하는 일에
도전하는 게 낫다
(짐 캐리)
1965/1-∞
1965년부터 201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무엇인가를 했던 화가가 있습니다.
로만 오팔카라는 폴란드 화가로
 ‘1965/1-∞’라는 그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1965년부터 검은 바탕의
 캔버스에 흰색 물감으로 1부터
차례대로 숫자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1972년에 1,000,000을 찍었고,
그 후부터는 캔버스 하나를
다 채우고 나면 그다음 캔버스에는
 바탕색에 흰색을 1%씩 첨가해
칠한 뒤 그 위에 또 끊임없이
숫자를 이어 써나갔습니다.
흰색이 1%씩 더해진 검은 바탕의
버스가 언젠가 흰 바탕이 되고
그 위에 흰 물감으로 보이지 않는 숫자를
그리려던 것이 오팔카의 계획이었습니다.
그가 젊은 날 세웠던 목표 숫자는
 7,777,777이었고, 마지막으로
쓴 숫자는 5,607,249였습니다.
수십 년간 같은 작업을 해나간
그의 작품을 통해 영원하지 않은
인간이 영원한 시간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묵상하게 해줍니다.
(대전교구 신리 성지의 예수님상)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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